우크라, 드론으로 크름반도 주둔 러 미그기·레이더 동시 타격[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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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4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점령한 크름반도(크림반도)에서 장거리 드론 공격으로 미그-29(MiG-29) 전투기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HUR)은 텔레그램에 게시물을 올려 HUR 특수부대 프라이머리 요원들이 크름반도에서 러시아 미그-29 전투기와 이르티시(Irtysh) 레이더 시스템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국면에서 HUR은 자폭 드론을 적극 활용해 러시아 점령지 내 목표물을 공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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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4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점령한 크름반도(크림반도)에서 장거리 드론 공격으로 미그-29(MiG-29) 전투기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HUR)은 텔레그램에 게시물을 올려 HUR 특수부대 프라이머리 요원들이 크름반도에서 러시아 미그-29 전투기와 이르티시(Irtysh) 레이더 시스템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미그-29 전투기는 세바스토폴 외곽 카차 공군기지에서, 이르티시 레이더는 심페로폴 인근에서 공격 받았다.
HUR은 "일시적으로 점령된 크름반도 상공에서 모스크바인들의 방공 시스템을 계속해서 체계적으로 약화시키고 있다"며 "레이더, 대공 시스템은 물론 러시아군 전투기까지 파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함께 올라온 영상에서는 우크라이나 드론이 목표물을 십자선 안에 두고 접근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공격에 사용된 드론 기종은 공개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전쟁 국면에서 HUR은 자폭 드론을 적극 활용해 러시아 점령지 내 목표물을 공격하고 있다.
HUR은 지난 8월 러시아가 스텔스기 요격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방공미사일포대 S-400의 91N6E 레이더 시스템을 타격했다. 지난 9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러시아의 대잠초계 비행정 베리예프 Be-12 2대를 파괴했다.
jw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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