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2026년 예산 1조4971억원 확정···국회서 347억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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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도 정부 예산 가운데 국가유산청 예산(기금 포함) 총지출 규모가 올해보다 7.9%(1097억 원) 증액된 1조 4971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회계·기금별 예산규모를 살펴보면, 일반회계 및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는 1조 3300억 원으로 올해(1조 2440억 원) 대비 860억 원(6.9%) 증액됐고, 국가유산보호기금은 1671억 원으로 올해(1434억 원) 대비 237억 원(16.5%) 증액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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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예산 대비 비중은 올해 0.2060%→내년 0.2057%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도 정부 예산 가운데 국가유산청 예산(기금 포함) 총지출 규모가 올해보다 7.9%(1097억 원) 증액된 1조 4971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당초 정부안(1조 4624억 원)보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347억 원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전체 국가예산 대비 국가유산청 예산 비중은 0.2057%로, 올해(0.2060%)에 비해 0.0003%포인트 오히려 줄어들었다. 이는 내년도 국가유산청 예산 증액률 자체는 높지만 총 국가예산 증액률(8.1%) 보다는 낮은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국가유산청은 새 정부의 국민주권 시대를 맞이해 과거 국가유산의 단순한 보존·계승을 넘어 국가유산을 K컬처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글로벌 문화 경쟁력 강화와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계·기금별 예산규모를 살펴보면, 일반회계 및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는 1조 3300억 원으로 올해(1조 2440억 원) 대비 860억 원(6.9%) 증액됐고, 국가유산보호기금은 1671억 원으로 올해(1434억 원) 대비 237억 원(16.5%) 증액된 수준이다.

분야별로는 ▲ 국가유산 보수정비·보존기반 구축 5711억 원 ▲ 국가유산 정책 2638억 원 ▲ 문화유산 1009억 원 ▲ 자연 및 무형유산 906억 원 ▲ 세계유산 806억 원 ▲ 교육·연구·전시 1067억 원 ▲ 궁능원 관리 1285억 원 등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증액사업을 살펴보면 ▲ 국가유산 보수정비·보존기반 구축(5711억 원, +412억 원) ▲ 국립무형유산원 분원 건립(119억 원, 순증) ▲ 지역 전수교육관 건립 지원(117억 원, +89억 원) ▲ 국가유산 재난안전 관리(316억 원, +76억 원) ▲ 국가유산 긴급보수 사업(108억 원, +63억 원) ▲ 역사문화권 정비·진흥 사업(193억 원, +63억 원) ▲ 국가유산 경관 개선 지원사업(70억 원, +50억 원) ▲ 궁중문화축전·조선왕릉축전 사업(133억 원, +39억 원) 등이 증액되었다.
한편 내년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179억 원) ▲ 국가유산 지능형 첨단보존 기술개발(R&D)(44억 원) ▲ 경복궁 내 국가유산 대표상품관 조성(8억 원) ▲ 백악산 한양도성 탐방로 운영(21억 원) ▲ 한국 전통조경 해외 보급(20억 원) ▲ 규장각 기록유산 콘텐츠 활용 및 보급(18억 원) ▲ K무형유산 지식자원 기초조사(10억 원) ▲ 구 서울역사 근대유산 가치 회복(7억 원) 등이다.
최수문 선임기자 chs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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