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 맞소송’ 아내, 난 안 바꿔 남편만 바꿔라 “이혼해주면 고맙겠다”(이숙캠)[결정적장면]

이슬기 2025. 12. 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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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소송 부부' 아내가 남편의 이혼 결정을 바란다고 했다.

다만 아내도 이혼 소송 중 외도를 저질렀고, 공개적인 SNS에 남편을 험담하는 글을 올리는가 하면 남편과 아이들에게 폭언은 물론, 자녀들에게 과도한 체벌을 가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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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혼숙려캠프’
JTBC ‘이혼숙려캠프’

[뉴스엔 이슬기 기자]

'맞소송 부부' 아내가 남편의 이혼 결정을 바란다고 했다.

12월 4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에서는 이혼 위기 부부들의 현실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맞소송 부부 전용배, 김별 부부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앞서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고, 상간 소송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내는 남편의 셀 수 없는 외도와 음주 문제 등 여러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아내는 남편의 불륜에 대해, 별거 중 혼자 하는 육아가 버거워 베이비시터를 고용하더니 그와 바람을 또 바람을 피웠다고 해 충격을 더했다.

다만 아내도 이혼 소송 중 외도를 저질렀고, 공개적인 SNS에 남편을 험담하는 글을 올리는가 하면 남편과 아이들에게 폭언은 물론, 자녀들에게 과도한 체벌을 가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날 부부는 정신과 전문의 이광민과 심리 상담을 받았다. 아내는 "남편이 잘 맞춰주고 잘하면 저는 싸울 일이 없다"라고 했다. 그는 "남편이 잘한다는 게 어떤 거냐"라는 말에 "대들지 않는 것. 저는 이 프로그램을 해도 이혼할 거 같다. 남편이 바뀌지 않을 거기 때문에"라고 했다.

아내는 "상대방이 어떤 걸 요구하는 지, 의중을 전혀 읽어주지 않는다. 부부는 서로 보살펴주고 사랑해야 한다. 그런데 바람을 피운다"라고 했다. 그는 "둘 다 잘 못 아니냐. 둘 다 잘 못 한 거 잖아요. 상간남, 상간녀 소송도 같이 하셨고. 공동 잘 못이죠"라는 말에 "먼저 안 했으면 저도 매너를 지켰을 거다"라고 주장했다.

전문의가 "선후 관계를 따지면 현재를 보지 못한다. 같이 바뀌어야 하지 않나. 남편 만의 변화를 바라는 건 일방적이지 않나. 그걸 강요하고 있는 거 아니냐"라고 했지만, 아내는 "저는 바뀌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이혼하고 싶은 거다. (공평하지 않다는 말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촬영하면서 보인 건 일부고, 제가 12년 동안 힘들어한 게 있으니 똑같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아내는 "저는 VCR이 억울하다. 남편이 착한 척을 했다. 양면성은 저에게만 보여준다. 본래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라며, 남편이 이혼을 원한다면 "고마울 거 같다"고 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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