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스타일리스트에 "떨어져"…갑질 의혹에 뜬 '다정' 영상

신영선 기자 2025. 12. 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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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유튜브 채널 '나래식'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폭언 등의 혐의로 1억 원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예고하는 피소 사실이 보도된 가운데, 같은 날 공개된 유튜브 영상이 눈길을 끈다.

4일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제철 산지고 나발이고 맛있는 게 짱이네 강릉 제철 음식, 송정해수욕장, 강릉 중앙시장, 도루묵 언니 [나래식]"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박나래는 강릉역에 도착해 '산지 오빠'의 정체인 도루묵을 찾으러 온다며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그녀의 화려한 패션이었다. 박나래는 강렬한 민트색 퍼 재킷에 빨간색 하의를 매치하고 흰색 바탕에 검은색 도트 무늬가 들어간 팬츠 또는 레깅스로 개성을 뽐냈다.

ⓒ박나래 유튜브 채널 '나래식'

화려한 착장 탓에 주변의 시선이 쏠리자 박나래는 "다 쳐다보네"라고 민망해했지만, 자신의 옷을 체크하기 위해 다가온 스타일리스트 실장님에게 "스타일리스트 실장님은 너무 튀니까 우리 둘이 같이 붙어있지 마. 따로따로 있어"라고 농담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유튜브 영상 댓글 창에는 논란을 두고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박나래.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한편,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3일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했으며, 재직 중 당한 피해를 주장하며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예고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에게 직장 내 괴롭힘, 폭언, 특수 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등으로 24시간 대기를 강요했으며, 가족 일까지 맡기며 사실상 가사 도우미처럼 이용당했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박나래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손해배상청구소송에 들어가면 재산을 처분하거나 은닉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가압류 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박나래의 소속사 측은 해당 피소 보도와 관련해 4일 스포츠한국에 "확인 후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법적 공방을 예고한 전 매니저들의 충격적인 폭로 내용과 소속사 측의 공식 입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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