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날 안 쓰나"… '벤치 워머' 전락 살라·키에사의 동시 불만 고조, 슬롯 감독 고민 점점 더 커진다

김태석 기자 2025. 12. 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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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탈출을 위해 갖은 수를 내고 있는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을 향해 불만을 품고 있는 두 명의 선수가 영국 매체에 의해 거론되었다.

슬롯 감독은 살라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벤치에 앉힌 것과 관련해 선수가 불만을 가질 법하다는 질문을 받자 "리버풀 선수라면 정상적인 반응이다. 선발에서 빠지면 기쁠 선수는 없다. 살라만 그런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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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부진 탈출을 위해 갖은 수를 내고 있는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을 향해 불만을 품고 있는 두 명의 선수가 영국 매체에 의해 거론되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모하메드 살라와 페데리코 키에사가 최근 슬롯 감독의 플랜에서 주전에서 밀린 것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살라는 최근 부진하다는 평가 속에서 벤치 백업 자원으로 밀렸으며, 키에사는 시즌 초반 팀을 구하는 여러 차례의 활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것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슬롯 감독은 이에 대해 이미 해명한 바 있다. 슬롯 감독은 살라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벤치에 앉힌 것과 관련해 선수가 불만을 가질 법하다는 질문을 받자 "리버풀 선수라면 정상적인 반응이다. 선발에서 빠지면 기쁠 선수는 없다. 살라만 그런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슬롯 감독은 지난 9월 키에사를 UEFA 챔피언스리그 스쿼드에 등록하지 않았다. 그때도 키에사의 실망감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슬롯 감독은 "감독으로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다.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도 어렵지만, 스쿼드에 포함되지 못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 이 상황에 대해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미안해하면서도 "내가 왜 이런 선택을 내렸는지 설명했다"라고 말했다.

또 슬롯 감독은 "키에사가 날 이해했다고 생각하나. 물론 내 생각에 동의했다는 건 아니다"라며 "키에사가 내게 팀을 돕기 위해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감독이 듣고 싶은 대답을 내놓았다"라고 선수가 지금 인내하는 상황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한편 키에사의 경우, 조만간 살라가 2025 CAF(아프리카축구연맹)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을 위해 리버풀을 떠날 예정이라 그 공백을 메울 카드로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한적인 이 기회에 만족할지는 의문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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