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참여자 2,000명 달성’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늘봄예술학교 겨울 연수 58회 확대 운영

손봉석 기자 2025. 12. 5.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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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리 박창준, 이하 교육진흥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한층 더 다채로운 유형과 내용의 <늘봄예술학교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연수>를 총 58회 진행한다.

늘봄예술학교 연수는 지난 2025년 6월 개설된 이후 현재까지 총 90회 운영되었으며, 누적 참여자는 2,000명에 이른다. 현장에서의 만족도도 높게 평가된 만큼 이번 겨울방학 기간에는 운영 과정이 더욱 확장되었다.

교육진흥원은 2026년 1월 5일부터 30일까지 원격연수 6종과 집합 기본연수 11종, 집합 심화연수 7종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초등 문화예술수업을 처음 접하는 입문 단계부터 수업 설계·창작 지도를 다룰 수 있는 심화 단계까지 연수 참여자가 필요에 따라 다양한 수준의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된다.

교육진흥원은 국립어린이박물관, (재)간송미술문화재단(간송미술관) 등 국내 대표적인 문화·예술 전문기관과 협력해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며, 예술교육가의 전문성과 수업 활용도를 높여왔다. 이번 겨울에는 아트센터 나비와 신규로 협업해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미디어아트 실험실’ 2종 과정을 처음 선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난 늘봄예술학교 연수 참여자는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연수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어 현장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며, “각 장르별 자료와 사례를 폭넓게 접할 수 있었던 점이 특히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에는 기본연수에서 심화연수까지 단계별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총 11개 분야의 연수를 통해 융합적 사고와 문화예술교육 역량을 함께 높일 수 있어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에는 집합 및 원격 연수 외에도 동영상 연수 시리즈 ‘초등 돌봄 강사 입문하기’ 8종이 추가로 공개된다. 해당 콘텐츠는 김붕년 서울대학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 참쌤스쿨 김차명 교사, 국악인 김수인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초등 문화예술교육 입문자에게 필요한 기초 역량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동영상 연수는 다큐멘터리, 다자대담, 게임 시뮬레이션, 솔루션 제안형 콘텐츠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되어 학습자가 몰입감 있게 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위 연수들은 초등 돌봄과 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집합 및 원격 연수는 12월 1일부터 아르떼 아카데미 누리집(hrd.arte.or.kr)에서, 동영상 연수는 12월 5일부터 온라인 아르떼 아카데미(arte.hunet.co.kr)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겨울방학 연수 전 과정의 자세한 정보는 교육진흥원 누리집(arte.or.kr.) 혹은 아르떼 아카데미 누리집(hrd.art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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