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cm 눈에 도로 마비..."제설작업 엉망" 분통
[앵커]
수도권에서는 저녁 퇴근 시간 두 시간 정도 기습 폭설에 도로 곳곳이 마비됐습니다.
서울시와 경기도 등이 대비한 제설 대책이 무용지물이었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에 대설특보가 발효되자 정부도 바짝 긴장했습니다.
퇴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되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지자체도 바삐 움직였습니다.
서울시와 경기도 모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제설장비를 총동원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불과 두 시간 동안 내린 기습 폭설에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등 도로 곳곳이 마비됐습니다.
강추위 속에 내린 눈이 길 위에 그대로 쌓여 얼어붙은 겁니다.
일부 운전자들은 도로에 세 시간 동안 갇혀 있었다면서,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이 훈 / 도로 고립운전자 : 제설도 안 되고 버스도 돌아 가지고 다 막고 있는 상황이에요. 길도 안 녹았고, 지금 온도가 더 떨어져 버리면 여기가 빙판이 될 것 같아서 정말 아찔하네요.]
제설작업이 엉망이었다는 불만도 쏟아졌습니다.
[버스 승객 : 언덕길에 중랑경찰서 있는 데가, 거기가 다 빙판길이어서, 지금 온 거예요. 경찰분들이 트럭을 밀어도 갈 수가 없고.]
서울에 내린 첫눈은 최대 적설량이 서울 도봉구가 6센티미터가 조금 넘는 정도였습니다.
지자체의 제설 대책를 다시 돌아봐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YTN 이만수입니다.
영상기자 : 김광현
영상편집 : 이영훈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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