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지도 않니?’ 2002 한일월드컵 패자 비에리 “한국과 다시 붙고 싶다”

서정환 2025. 12. 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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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대표팀은 아직도 한국을 잊지 않았다.

2002 한일월드컵 16강에서 한국은 이탈리아를 만났다.

비에리는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다시 하고 싶은 경기가 있다면 2002년 한국전이다. 상대의 거친 플레이가 있었고 주심의 판정도 이해할 수 없었다"고 회고했다.

'마르카'는 "비에리는 여전히 한국에 패했다는 사실에 불만을 품고 다시 경기를 하고 싶은 나라로 꼽았다"며 악의적인 표현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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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이탈리아대표팀은 아직도 한국을 잊지 않았다. 

2002 한일월드컵 16강에서 한국은 이탈리아를 만났다. 한국은 크리스티안 비에리에게 선제 헤딩골을 허용했다. 이후 설기현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전반전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안정환은 연장전에서 골든골을 넣어 승부를 끝냈다. 당시만 해도 연장전서 먼저 골을 넣는 팀이 이기는 ‘골든골 시스템’이 있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에게 최고의 영광이지만 이탈리아에게 흑역사로 남았다. 세리에A 페루자에서 뛰던 안정환은 살해위협을 받았고 구단주에게 방출되는 아픔까지 겪었다.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비에리는 당시 기억을 또 꺼냈다. 비에리는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다시 하고 싶은 경기가 있다면 2002년 한국전이다. 상대의 거친 플레이가 있었고 주심의 판정도 이해할 수 없었다”고 회고했다. 

안정환에게 준 페널티킥을 아직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비에리는 “이탈리아가 졌을 때 내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돌아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르카’는 “비에리는 여전히 한국에 패했다는 사실에 불만을 품고 다시 경기를 하고 싶은 나라로 꼽았다”며 악의적인 표현을 썼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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