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채점결과 공개 “국어·영어 작년보다 어려워”

김정호 2025. 12. 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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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4일 202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공개한 가운데 국어와 영어 영역이 크게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장 어려웠던 영역으로는 영어가 손꼽히는데 절대평가로 이뤄지는 영어의 경우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수험생 비율은 3.11%(1만5154명)에 그쳤다.

경동대는 수능 4개 영역 평균등급이 1등급인 입학생에 대해 4년간 매월 생활비 100만원을 지급하는 우당 평생보장 장학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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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 생활비 지원 등 모집 총력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된 4일 춘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들이 대학진학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김정호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4일 202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공개한 가운데 국어와 영어 영역이 크게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장 어려웠던 영역으로는 영어가 손꼽히는데 절대평가로 이뤄지는 영어의 경우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수험생 비율은 3.11%(1만5154명)에 그쳤다.

이는 2018년 절대평가 전환 이후 1등급 비율이 가장 낮았던 2024학년도 4.71%보다 더 낮은 수치다.

국어 영역의 경우에도 표준점수 최고점이 147점으로 나타나 작년(139점)보다 8점이나 올랐다. 표준점수는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로 시험이 어려우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하고 시험이 쉬우면 하락한다.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도 4일 브리핑을 통해 “국어 및 영어의 문항 출제와 검토 과정에서 의도하고 확인했던 것과 달리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학생 개인별 성적표는 5일 통지될 예정이다.

한편 수능 성적 발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정시 모집이 시작된 가운데 강원도내 대학들은 오는 29일부터 3일간 정시 서류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내 대학들은 신입생 장학금부터 생활비 지원까지 모집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한라대의 경우 수능 성적 장학금을 통해 성적에 따라 차등해 합격자 전원 장학금을 지급하고 정시 합격생 전원이 기숙사 입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상지대 역시 정시합격생이라면 누구나 전원 상지스타트장학 대상으로 최초 합격시 수업료 100만원, 충원 합격시 수업료 50만원을 면제해준다. 경동대는 수능 4개 영역 평균등급이 1등급인 입학생에 대해 4년간 매월 생활비 100만원을 지급하는 우당 평생보장 장학금을 지급한다. 도내 A대학 관계자는 “올해 수시 모집에서 많은 인원이 도내 대학에 지원하긴 했지만 정시에서도 대학에서는 많은 인원을 충원하기 위해 노력할 수 밖에 없다”며 “여러 지원책들이 경쟁적으로 나오다보니 대학 입장에서도 부담은 되지만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어쩔 수는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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