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플러스+] 스마트팜·사과 재배 고랭지 농업 성장 분기점 인프라·판로 확대가 성패 가른다
양구, 이상기온 시대 기후 안정성 이점
사과농가 3년 새 38% 증가 현재 270곳
면적 2016년 120㏊→2025년 347㏊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 생산체계 개편
DMZ 창업 혁신·주거타운 조성 등
연계 사업 활발 청년농 주목 유입 증가
사과 저장·선별·유통 기반시설 부족
스마트팜 생산물 판매처 확보 문제
판로·정주여건 강화 성장 지원 필요

접경지역이 기후 위기에 봉착했다. 기후 변화는 1차산업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기후 변화속에 농업 환경도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 이런 변화속에 양구 해안면이 고랭지 농업지대로 주목받고 있다. 외지 청년농과 귀농인의 유입이 늘고, 사과 재배 적지가 북상하면서 지역 농업 기반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다만 사과와 스마트팜 생산 규모가 커지는 속도에 비해 판로·인프라 확충은 아직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성장과 과제가 동시에 존재하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의 현황과 과제를 짚어봤다.

■ 귀농 유입 확대…해안면 중심 고랭지 사과지대 급성장

■ 청년농 정착 기반 확충…임대형 스마트팜과 주거 인프라 구축
귀농·귀촌 흐름에 따라 양구군은 청년농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해안면 이현리에서는 A구역 임대형 스마트팜이 준공돼 운영에 들어갔다.총사업비 207억5000만 원이 투입된 단지는 벤로형 온실, 산광경질필름, UP&DOWN 베드, 행잉거터 등 최신 설비를 갖춘 대규모 시설이다.
A구역은 온실 4개 동(면적 1만8300㎡)으로 조성돼 운영 중이며, B구역은 2026년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 미래농업 기반 확장…에너지 인프라·스마트과수 단지 조성
해안면 일대에는 농업 기반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도 이어지고 있다.2024~2025년에는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지열히트펌프 등) 구축 사업이 추진되며, 온실 난방비 절감과 안정적 에너지 공급 기반을 마련한다. 해당 사업은 스마트팜 단지와 연계해 저비용·고효율의 스마트농업 구조를 만들기 위한 핵심 기반으로 평가된다.

■ 지속성 확보 관건…판로 안정과 정주여건 강화 필요
양구 농업은 사과와 스마트팜을 양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우선 재배면적 증가에 비해 저장·선별·유통 인프라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점, 스마트팜 생산물의 판로 안정 문제 등이 중장기 과제로 꼽힌다.
전인호 씨는 “딸기 물량이 늘면 결국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해야 한다”며 “지역 브랜드를 키울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년농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농업용 전력 인프라 강화, 초기 영농 비용 부담 완화 등도 필요하다. 김재현 씨는 “시설이 아무리 좋아도 영농 초기 부담은 크다”며 “초기 자재·용수·전력 기반이 안정적으로 지원되면 더 많은 청년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에서는 “스마트팜·과수단지·청년 주거단지가 함께 조성되는 만큼 판로와 정주 기반을 동시에 강화해야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양구군은 향후 스마트농업 인프라와 귀농 정착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농업의 체질 전환과 장기적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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