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남편, 암 투병 아내에 "기생충" 충격 발언

'이혼숙려캠프' 4일 방송

JTBC '이혼숙려캠프'

JTBC '이혼숙려캠프'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이혼숙려캠프' 17기 투병 부부 남편의 막말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마지막 부부, 투병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이 셋을 키우는 17기 마지막 부부. 아내는 유방암에 림프샘까지 암이 전이된 상황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는 혼자 남게 되자 눈물을 하염없이 쏟는 모습을 보이기도.

암 확진 후 병원에서 수납 중인 부부의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남편이 심란한 아내 앞에서 계속해서 진료비를 언급해 모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서장훈은 "아픈 아내 앞에서 돈 얘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일갈하기도.

남편은 항암치료가 돈이 많이 든다는 이야기에 아내에게 "치료 안 하고 수술만 하면 안 되겠냐?"라는 말을 했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더불어 아내는 앞서 병원비를 받기 위해 남편을 깨우자, 남편이 짜증을 내며 '기생충'이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고 폭로했다. 또, 남편은 아내를 향해 선 넘는 막말을 서슴지 않는 모습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한편, JTBC '이혼숙려캠프'는 인생을 새로고침하기 위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부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