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도착’ 홍명보 감독 “어려운 환경, 우리가 더 유리”
[앵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번 주말 열리는 북중미월드컵 조 추첨식 참석을 위해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어려운 환경이 오히려 우리에게 더 유리하다며 베이스캠프도 강한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곳을 찾겠다는 구상입니다.
워싱턴에서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열세 시간이 넘는 긴 비행 끝에 워싱턴에 도착한 홍명보 감독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설렘을 드러냈습니다.
조 추첨을 앞두고 개최국과 환경이 비슷하고, 시차 적응에서 유리한 남미 팀들이 더 껄끄럽다고 평가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유럽파가 많다 보니) 유럽 선수들에 대한 두려움? 그런 건 많이 없어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만) 남미, 북중미 대륙에 있는 선수들이 아무래도 좋은 컨디션 유지할 거라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선수로 뛰었던 1994년 미국 월드컵을 떠올리며 대회 기간 무더운 날씨는 유럽팀을 상대할 땐 오히려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어려운 환경에서 하는 게 저희 팀으로 봐서는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유는 저희가 힘든 만큼 상대 역시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경기장에 들어섰을 때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베이스캠프는 강한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곳을 찾겠다는 구상입니다.
2006 독일월드컵 당시 감독과 코치로 인연을 맺었던 아드보카트 퀴라소 감독과의 재회도 꿈꾸고 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신 거 축하드리고 좋은 경험들 많이 가지고 계시니까 아마 좋은 팀으로 내년 월드컵을 준비할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피파의 초대를 받은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둥가 등 축구 전설들이 속속 등장하고, 전 세계 취재진까지 몰려들면서 조 추첨식 열기는 고조되고 있습니다.
사상 첫 '포트 2' 진입으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운명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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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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