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장원영·뉴진스 민지, '블랙 로즈' 품었다...같은 디테일 다른 분위기 [MD픽]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매년 한 명씩 '흑장미'가 등장한다. 지난해엔 민지였고, 올해는 장원영이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4일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이탈리아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BVLGARI)의 '홀리데이 디바스 드림' 팝업 행사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참석했다.
장원영은 벨벳 소재의 오프숄더 미니드레스를 선택해 클래식하면서도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커트 전체를 장식한 두 개의 대형 장미 디테일은 실루엣 자체를 드라마틱하게 만들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고급스럽게 떨어지는 광택과 긴 웨이브 헤어가 어우러져 한층 로맨틱한 무드를 더했다.
지난해 8월, 뉴진스 민지 역시 블랙 로즈 디테일의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았다. 민지는 허리 라인에 장미 장식이 더해진 블랙 미니 원피스를 착용해 발랄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보여줬다. 바스락거리는 텍스처와 풍성한 볼륨감이 특유의 청초한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민지표 블랙 로즈'를 완성했다.
꽃을 형상화한 의상은 시간이 흘러도 늘 반복되지만, 해석은 매번 다르다. 올해 역시 마찬가지였다. 장원영은 화려하고 극적인 로즈로, 민지는 미니멀하고 청순한 로즈로,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감탄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 1일 데뷔 4주년을 맞아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를 통해 스페셜 라이브 '♡IVE DEBUT 4TH ANNIVERSARY♡'를 진행하며 더욱 특별한 데뷔 4주년을 기념했다.
민지는 최근 원소속사 어도어로 복귀를 결정했다. 민지·하니·다니엘은 지난달 12일 "최근 저희는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들은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게 됐는데, 현재 어도어가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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