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인치 노트북 성능 비교.. 무게·배터리 '천차만별'
노트북 살 때 성능만큼이나 중요한 게 얼마나 가볍고 배터리가 오래가는지죠.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들이 많이 쓰는 16인치 노트북들을 시험 평가해 봤더니, 휴대성과 사용 시간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컸습니다.
꼼꼼한 비교가 필요해 보입니다.
허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해 출시된 16인치 디스플레이, 메모리 16GB 등 을 보유한 노트북. 한국소비자원이 시험 평가한 제품별 편의성에서 차이를 보였습니다.
시험 제품 가운데 본체와 충전기를 합산한 무게는 LG전자 제품이 1.37kg으로 가장 가벼웠는데, ASUS 제품은 2kg 대로 가장 무거워 상대적으로 휴대성이 떨어졌습니다.
연속 사용 시간에선 휴대성과 반대 결과가 나왔습니다.
배터리를 완전 충전 후 연속으로 얼마나 사용 가능한지 측정한 시험에선 LENOVO 제품이 13시간 2분으로 가장 길었고, ASUS 제품이 9시간 19분으로 뒤를 이은 반면, LG전자는 5시간 42분으로 가장 짧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엑셀 프로그램을 사용했을 때 얼마나 빨리 작동하는지 확인한 구동 속도는 충전기를 연결했을 때가 연결하지 않았을 때보다 빨랐습니다.
충전기를 연결했을 때 LG전자와 삼성전자 제품이 타사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빨라 우수했고, 충전기 미 연결 시에는 전제품 속도가 조금 떨어져 양호 수준이었습니다.
네트워크 속도는 대부분 우수했으나, 애플 제품만 유일하게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 INT ▶ 민태홍/한국소비자원 디지털정보통신팀
"네트워크 속도는 외부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는 환경에서 시험용 네트워크만 연결해서 사용하였을 때 애플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들이 빨랐습니다."
음향 품질은 애플과 LENOVO, LG전자가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카메라는 전 제품이 화상 회의용으로 우수한 수준이었습니다.
시험 제품들의 가격은 170만 원대에서 230만 원 대까지 최대 64만 원 차이를 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제품별로 충전기 용량과 연결단자 구성 등에도 차이가 있어 제품 선택 시 가격과 성능을 평가한 비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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