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김은지,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 4강 진출…오유진 탈락

천병혁 2025. 12. 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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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바둑의 '투톱' 최정(29)·김은지(18) 9단이 나란히 오청원배 4강에 올랐다.

한국 여자랭킹 1위 최정은 4일 중국 푸젠성 푸저우에서 열린 제8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8강에서 일본의 후지사와 리나 7단에게 171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8강 대국이 끝난 뒤 4강 대진 추첨 결과 최정은 우에노, 김은지는 중국의 저우훙위 7단과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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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준결승은 최정 vs 우에노 아사미·김은지 vs 저우훙위
오청원배 4강 진출 선수들 왼쪽부터 저우훙위, 김은지, 최정, 우에노 아사미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여자 바둑의 '투톱' 최정(29)·김은지(18) 9단이 나란히 오청원배 4강에 올랐다.

한국 여자랭킹 1위 최정은 4일 중국 푸젠성 푸저우에서 열린 제8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8강에서 일본의 후지사와 리나 7단에게 171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오청원배에서 세 차례나 우승했던 최정은 이날 후지사와의 중앙 백 대마를 맹렬히 공격한 끝에 포획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은지는 중국의 강호 위즈잉 8단에게 262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함께 8강전에 나선 오유진 9단은 '디펜딩 챔피언'인 일본의 우에노 아사미 6단에게 패해 탈락했다.

8강 대국이 끝난 뒤 4강 대진 추첨 결과 최정은 우에노, 김은지는 중국의 저우훙위 7단과 맞붙게 됐다.

최정은 우에노와 상대 전적이 3승 3패이고, 김은지는 저우훙위에게 2패를 당했다.

오청원배 우승 상금은 50만위안(약 1억4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만위안(약 4천16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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