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장, 국힘 단독 vs 민주 3인 출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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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는 과거 보수 성향이 우세했지만, 최근 신규 아파트 중심으로 한 역세권 형성되면서 중도·청년층 유입이 확대돼 정치 지형이 뚜렷하게 변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에선 이항진 민선7기 시장과 이대직 전 부시장, 박시선 여주시의회 부의장이 각기 다른 정치적 색깔과 장점을 내세우며 치열한 내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에 올해 공식 입당한 이대직 전 여주부시장은 30여 년의 중앙·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 전문가형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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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는 과거 보수 성향이 우세했지만, 최근 신규 아파트 중심으로 한 역세권 형성되면서 중도·청년층 유입이 확대돼 정치 지형이 뚜렷하게 변하고 있다.
특히 민선 7기에는 민주당, 민선 8기에는 국힘이 각각 시정을 이끌며 여야가 번갈아 시장직을 수행했다.
이런 가운데 내년 선거에 국힘은 이충우 현 시장이 단독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다..
이 시장은 최근 시정 기조를 '행정은 결과로 말한다', '여주의 경쟁력은 현장에 있다', '깨끗한 시정이 곧 경쟁력'이라는 세 가지로 정리하고 재선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 8기 동안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 강천섬 체험형 플리마켓, 여주마블 스탬프투어 등 관광 중심 정책을 추진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민주당의 다(多)후보 구도 속에서 유일한 단독 후보라는 점과 현직 프리미엄이 더해져, 당내에서 대항마가 없이 단독출마가 기정 사실화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반면 민주당에선 이항진 민선7기 시장과 이대직 전 부시장, 박시선 여주시의회 부의장이 각기 다른 정치적 색깔과 장점을 내세우며 치열한 내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항진 전 시장은 학생운동·야학교사 출신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 불평등 해소, 기후 위기 대응 등 가치 중심 시정을 강하게 실천한 인물이다.
그는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김대중재단 전략기획상임부위원장 등 정치 경험을 두루 갖추며 정책 전문성을 보이며 '정책 기반 행정'과 '미래 비전 중심 시정'을 전면에 내세워 중도·진보층 결집을 노리고 있다.
민주당에 올해 공식 입당한 이대직 전 여주부시장은 30여 년의 중앙·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 전문가형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여주·이천·파주·과천 등 4개 시 부시장과 경기도청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여주가 직면한 규제·도시행정·개발 문제의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가장 실무적인 후보라는 평가다.
민주당 입당으로 정치적 기반까지 보완하면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여론이다.
박시선 시의회 부의장은 생활 정치와 시민 접점에서 가장 강점이 있는 후보로 꼽힌다.
신청사 이전, 도시재생, 교통 확충, 읍면동 간 불균형 등 시민 생활과 맞닿은 문제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오랫동안 다뤄 온 의정경험으로 생활정치·균형정치를 이룰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지역정가에서는 국힘은 단독, 민주당은 3각 구도로 형성돼 누가 여주의 미래를 어느 방향으로 설계할 것인가를 놓고물밑 경쟁이 어느선거보다 더 치열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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