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 원클럽맨 택했다…양현종, 2+1년 45억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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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양현종이 KIA와 세 번째 FA 계약을 체결했다.
KIA타이거즈는 4일 오전 양현종과 계약 기간 2+1년에 계약금 10억 원, 연봉·인센티브 포함 총액 45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양현종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던 2016년, 2021년에 이어 또 한 번 KIA와 동행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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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양현종이 KIA와 세 번째 FA 계약을 체결했다.

KIA타이거즈는 4일 오전 양현종과 계약 기간 2+1년에 계약금 10억 원, 연봉·인센티브 포함 총액 45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양현종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던 2016년, 2021년에 이어 또 한 번 KIA와 동행을 선택했다.
광주동성고를 졸업하고 2007년 2차 1라운드로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한 2021시즌을 제외하고 18시즌을 KIA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KBO리그 통산 543경기에 등판해 2656.2이닝, 186승, 2185탈삼진,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 중이다. 2025시즌에는 30경기에서 153이닝을 던져 7승 9패 평균자책점 5.06의 성적을 거뒀다.
리그 최다 선발 등판 1위(442경기), 최다 선발승 1위(184승), 최다 탈삼진 1위 등 수많은 이정표를 세운 양현종은 KIA에서 ‘한화 레전드’ 송진우가 가진 리그 최다승(210승)과 최다 이닝(3003이닝) 경신 도전을 이어간다.
양현종은 “다시 한번 내 가치를 인정해 주고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아직 내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유니폼을 벗는 순간까지 꾸준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KIA 심재학 단장은 “양현종은 KIA의 상징”이라며 “후배들을 이끌며 ‘살아있는 전설’로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박찬호(두산 베어스)와 최형우(삼성 라이온즈)를 놓친 KIA는 양현종을 잡으면서 한숨 돌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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