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350억弗·현대글로비스 60억弗 수출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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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달러(약 1029조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관세 장벽과 유가 하락 등 대외 악재 속에서도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 산업과 K푸드, 뷰티 등 신성장동력이 활약한 덕분이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6402억달러(약 942조원)로 2022년 이후 3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반도체, 자동차, 선박 등 전통 효자 종목을 비롯해 방위산업과 소비재 수출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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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수상기업 중 91%가 中企
"올해 사상 첫 7000억달러 돌파"

올해 한국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달러(약 1029조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관세 장벽과 유가 하락 등 대외 악재 속에서도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 산업과 K푸드, 뷰티 등 신성장동력이 활약한 덕분이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K-무역, 새로운 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왼쪽), 김정관 산업부 장관, 윤진식 무역협회장을 비롯해 무역 유공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6402억달러(약 942조원)로 2022년 이후 3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반도체, 자동차, 선박 등 전통 효자 종목을 비롯해 방위산업과 소비재 수출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중소기업 수출도 871억달러(약 128조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SK하이닉스가 ‘350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현대글로비스(대표 이규복·오른쪽)는 해운 사업 호조와 반조립 부품 수출 증가에 힘입어 60억불 탑을 수상했다. 전체 수상 기업 1689곳 중 91%는 중소기업이 차지했다. 무역 유공자 포상에서는 정준철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 5명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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