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고픽쳐스, ‘웰니스’ 콘텐츠 제작…마음의 휴식 제공 [K-콘텐츠 관문 도시 인천 ⑤]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글로벌 복합리조트 등 인천만의 국제 인프라를 콘텐츠 실증 무대로 전환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인터렉티브 비디오, 미디어아트 등 첨단영상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진출 인재 양성–콘텐츠 제작–실증–해외 마케팅–진출’로 이어지는 전 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해 인천을 단순한 콘텐츠 제작지를 넘어 글로벌 유통이 가능한 도시로 성장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인천은 단순한 산업 도시가 아닌, K-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세계 시장과 가장 가까운 콘텐츠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일보는 6차례에 걸쳐 인천이 K-콘텐츠 관문 도시로 성장해가는 과정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인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는 유럽의 감성과 한국 고유의 여유로운 찜질방 문화를 조화롭게 접목한 곳이다. 도심 속에서 특별한 휴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힐링 공간으로, 계절마다 변화하는 차별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다양한 테마로 구성한 휴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버추얼 스파는 씨메르에서도 가장 독창적인 공간이다. 700×275㎝ 규모의 초대형 LED 스크린이 몰입형 아트를 연출하고, 방문객이 스파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감각적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다. 씨메르는 가족 고객부터 2030세대,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방문객이 어우러져 다양한 반응을 살피기에 적합하다. 실증 참여기업들은 씨메르의 독창적인 인프라를 활용해 편안한 휴식과 몰입감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 이곳을 찾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스파 경험을 제공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씨메르는 파라다이스시티의 개별 아트테인먼트 콘텐츠 중 가장 높은 인지도와 이용 수요를 가진 핵심 웰니스·라이프스타일 시설”이라며 “방문객들이 언제 찾아도 새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콘텐츠를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 ㈜이마고픽쳐스, “덜어냄의 미학에 중점…K-웰니스 콘텐츠 우수성 알릴 것”
대형 옥외 영상, 미디어파사드, 실감 전시 등을 다루는 이마고픽쳐스는 올해 글로벌 실증 파트너십 지원사업에 참여, 웰니스(Wellness)와 미디어 아트를 접목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마고픽쳐스는 씨메르의 상징적인 공간인 버추얼 스파와 아쿠아 클럽의 대형 미디어월을 무대로 삼았다. 특히 버추얼 스파 콘텐츠에는 국적, 문화, 세대를 초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자연을 소재로 삼되 현실과는 다른 신비로운 색감과 물리 법칙을 적용했다.
이마고픽쳐스 관계자는 “버추얼 스파는 3면을 감싸는 초대형 미디어월이 수영장과 맞닿아 있는 독창적인 공간”이라며 “공간의 특성을 완벽하게 해석하고 초고해상도 기술력으로 공간과 콘텐츠가 하나 되는 경험을 만든다는 강점을 살려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마고픽쳐스는 이번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덜어냄의 미학’에 중점을 맞췄다. 웰니스 콘텐츠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심리학 이론에서 영감을 받은 비워내기와 거리두기 기법을 시각화했다. 또 꽉 찬 화면 구성 대신 여백을 활용해 시각적 자극을 최소화했고, 영상의 흐름과 속도감을 실제 명상의 호흡법에 맞춰 설계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호흡이 차분해지고 영상 속 풍경에 스며들어 마음의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이마고픽쳐스 관계자는 “뇌파(EEG)와 심박변이도(HRV) 측정을 통해 데이터 기반 웰니스 솔루션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며 “이번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콘텐츠뿐만 아니라 조도, 음향 등 환경 제어 시스템까지 포함한 통합 웰니스 패키지로 사업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시장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서는 해외의 웰니스 리조트 및 스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K-웰니스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인천테크노파크 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경기일보 공동 기획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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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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