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R&D·마케팅용 K9자주포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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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2일 경남 창원3사업장에서 연구개발(R&D) 및 마케팅용 K-9A1 자주포 출하식(사진)을 열었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장비는 내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세계 방산 전시회 2026'(WDS 2026)에 처음 전시된다.
그동안 국내 방위산업체가 군 장비를 빌리려면 국방부 및 방위사업청의 대여 승인이 필요했다.
그러나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의 대표발의한 방위사업법 개정안이 지난 7월 국회를 통과하면서 방산업체의 장비 소유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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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2일 경남 창원3사업장에서 연구개발(R&D) 및 마케팅용 K-9A1 자주포 출하식(사진)을 열었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장비는 내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세계 방산 전시회 2026’(WDS 2026)에 처음 전시된다. 한화는 K-9A2 자주포, 보병전투장갑차(IFV) ‘레드백’ 등을 회사 소유로 확보했다.
그동안 국내 방위산업체가 군 장비를 빌리려면 국방부 및 방위사업청의 대여 승인이 필요했다. 관련 행정 절차에 약 2~3개월이 걸렸고, 대당 1억원에 달하는 대여료도 들었다. 그러나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의 대표발의한 방위사업법 개정안이 지난 7월 국회를 통과하면서 방산업체의 장비 소유가 가능해졌다. 개정 방위사업법에 따르면 수출 또는 R&D 목적일 경우 방산업체가 방산물자를 직접 보유할 수 있다. 회사는 해외에 전시하거나 수출용으로 개조·개발할 때 필요한 비용과 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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