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11세 연하' 원지안와 핑크빛 호흡에…"부담 내려놨다" ('경도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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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과 원지안이 11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박서준은 "실질적인 나이 차가 있어 처음엔 걱정이 많았고 부담스러웠다. 외적으로도 차이가 크게 날 것 같았다"면서도 "만나서 대화를 해보니 (원지안이) 굉장히 성숙하더라. 경험이 많은 노련한 부분이 있다. 그런 것 때문에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외적인 부분은 부담을 느껴서 관리를 열심히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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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배우 박서준과 원지안이 11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4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링크 호텔에서는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현욱 감독과 배우 박서준, 원지안이 자리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스무 살, 스물여덟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으로 오는 6일 첫 방송된다. 박서준은 극 중 동운일보 연예부 차장으로 모난 것도 유별난 것도 없는 인간적인 성격의 직장인인 이경도 역으로 분한다. 대학교 졸업 후 동운일보에 취직, 문화부 에이스에서 연예부 차장으로 승승장구하던 그는 재벌 사위와 연예인 불륜 기사를 터트리며 화제의 중심이 되는 캐릭터다.
작품 속 박서준과 원지안은 동갑 설정이지만 실제로는 11세 나이 차가 난다. 이에 대해 박서준은 "실질적인 나이 차가 있어 처음엔 걱정이 많았고 부담스러웠다. 외적으로도 차이가 크게 날 것 같았다"면서도 "만나서 대화를 해보니 (원지안이) 굉장히 성숙하더라. 경험이 많은 노련한 부분이 있다. 그런 것 때문에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외적인 부분은 부담을 느껴서 관리를 열심히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지안은 "저는 사실 부담이 되지는 않았다"며 "외적인 모습에 있어 그렇게 차이가 나진 않는다고 생각했다. 극 중 2~30대까지 다뤄야 했다. 저는 30대를 겪지 못해 30대 연기에 있어서 고민이 많이 됐는데 선배 보고 따라 잘 가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대화도 너무 잘 통해서 큰 거리감을 느끼진 못했다"는 소회를 전했다.



또 연예부 기자 역을 맡은 박서준은 "기억을 많이 거슬러 올라갔다. 데뷔했을 땐 거의 50~70군데 언론사에 들어갔다. 하루에 8시간씩 일주일 내내 돌아다녔다. 매체마다 다른 사무실 풍경과 분위기가 기억이 났다"며 "인터뷰하면서 마주했던 모습도 생각해 보게 되고 감독님이 기자 출신이라 디테일한 부분은 감독님께 많이 여쭤본 것 같다"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박서준이 원지안에게 "넌 여전히 잔인하구나"라며 원망의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을 담겨 있어 호기심을 자극했다. 두 번의 헤어짐을 겪은 박서준과 원지안이 그려나갈 애달픈 로맨스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JTBC '경도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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