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로비갤러리’서 안봉균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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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안봉균 작가의 전시가 삼성역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로비 갤러리 '트루 럭셔리 위드 ART(True Luxury with ART)' 전관에서 열린다.
안봉균 작가는 촉각적 텍스트와 이미지를 다루는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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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안봉균 작가의 전시가 삼성역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로비 갤러리 ‘트루 럭셔리 위드 ART(True Luxury with ART)’ 전관에서 열린다.
안봉균 작가는 촉각적 텍스트와 이미지를 다루는 작가다. 경기도 용인에 작업실을 두고 20차례의 개인전과 국내외 비엔날레, 트리엔날레, 아트페어 등에 작품을 출품하며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그는 문자가 빼곡히 새겨진 오래된 고고학적 비문의 독특한 이미지를 빌려 시각적 무게감이나 형태의 조형성을 화면에 재구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작품 한 화면에 동양적인 서예, 서각, 전각을 끌어들이고, 문학적 내용의 음각과 양각 텍스트, 일루젼 회화를 조합해 이미지와 텍스트의 관계를 다루는 것이다.
그의 작품에는 자연의 메타포로 나비, 달팽이, 조개 등 조그만 생명체도 등장한다. 생명체가 단단하게 각인된 텍스트를 밀어내고 궤적을 만들며 역사와 문명, 자연에 대한 사색적인 공간을 재구성한다.
작업 방식은 캔버스의 전면에 모델링 컴파운드를 사용해 오래된 비문과 같은 문자들을 축조한다. 이어 여러 층위로 착색해 중첩하고 다시 깎아내는 과정을 반복한다.
관람객은 드러났다 사라졌다 하는 문자판 이미지에서 기억과 망각을 경험하고, 문명과 자연이 어우러진 가상적 장면을 시각적이며 촉각적 회화로 감상할 수 있다.
미술평론가 최태만(국민대 교수)은 “그라인더로 새긴 글자가 만들어내는 질감은 촉각적 상상력을 자극한다”며 “촉각적 상상력은 화면이 울퉁불퉁한 질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지워진 글자가 만들어내는 입체적 표면과 그 지표까지 더듬으며 형태와 깊이를 지각하도록 유도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은 미술기획사 StART ART KOREA와의 협업으로 로비갤러리 ‘True Luxury with ART’에 이우환, 이배, 이강소, 박서보, 김창열, 김태호, 김병종 등 국내 대표 작가들과 줄리안 오피, 알렉스 커츠, 짐다인 등 해외 작가의 작품, 화단의 블루칩 작가들을 소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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