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영·주형철·홍원표…KT CEO 후보, 7명으로 압축

강경주 2025. 12. 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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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1차 대진표가 7명으로 압축됐다.

4일 KT 등에 따르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대표 후보군을 34명에서 7명으로 압축하고, 대상자에게 통보했다.

최종 후보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며 2029년 3월까지 KT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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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KT 임원 출신이 6명
9일 쇼트리스트 공개 예정

KT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1차 대진표가 7명으로 압축됐다. 7명 중 6명은 전현직 KT 임원 출신이다.

4일 KT 등에 따르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대표 후보군을 34명에서 7명으로 압축하고, 대상자에게 통보했다. 명단엔 김철수 전 KT스카이라이프 사장,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남규택 전 KT CS 사장,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부사장), 주형철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가 포함됐다.

KT 이사후보추천위는 오는 9일 두 차례 회의를 열어 최종 면접 대상자를 3~4인으로 압축한 쇼트리스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는 16일 확정된다. KT 출신 후보 6명 중에선 박윤영 전 사장이 쇼트리스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박 전 사장은 2019년과 2023년 대표 경선에서도 최종 후보군에 들었다. 기업 간 거래(B2B)와 신사업 분야 전문성이 강점이다. 2020년 초까지 구현모 대표와 공동으로 KT를 이끌었다. 최근 보안 사고로 내부 홍역을 앓고 있는 조직을 정비하는 데 적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홍원표 전 대표는 삼성전자 사장, 삼성SDS 대표 등을 지내는 등 외부 경험이 많다는 것이 장점이다. 유일한 외부 인사인 주형철 전 보좌관은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와 청와대 경제보좌관을 지내며 전문성과 정무 감각을 겸비했다는 평가다. 최종 후보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며 2029년 3월까지 KT를 이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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