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법 위반 조사…이경실 아들 영창 위기, 달걀 판매 후폭풍 계속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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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경실의 달걀 브랜드 논란이 계속된다.
판매처가 폐업되는데 이어 아들 손보승이 군 복무 중 영리했다는 의혹으로 감찰 조사를 받게 됐다.
우아란을 판매하는 사업체가 군 복무 중인 아들 손보승의 명의로 운영되고 있던 사실이 밝혀졌다.
이경실은 "나중을 위해 아들이 군대 가기 전에 대표로 등록하긴 했지만 손보승과 전혀 상관없다"며 "지금까지 계속 투자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 영리를 취하지 못했다"고 재차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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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코미디언 이경실의 달걀 브랜드 논란이 계속된다. 판매처가 폐업되는데 이어 아들 손보승이 군 복무 중 영리했다는 의혹으로 감찰 조사를 받게 됐다.
4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국방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2사단 감찰실은 육군 상근예비역 손보승의 영리업무·겸직 금지 위반 의혹 관련 신고를 접수해 관련 조사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보승은 모친 이경실의 달걀 브랜드 '우아란' 온라인 판매처인 프레스티지를 운영했다. 그는 현재 상근예비역으로 군 복무 중이다. 군무 외 영리 활동 및 무단 겸직은 엄격하게 금지, 징계 사유에 해당된다.
하지만 손보승은 프레스티지 대표자로 등록해 영리 활동을 이어와 비판을 받았다. 감찰실은 그의 쇼핑몰 운영 기간, 겸직 허가 신청 여부, 수익 발생 여부 등에 대해 위법성이 없었는지 따져볼 예정이다. 위법성이 판단된다면 군기교육대(영창)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경실은 최근 난각번호 4번 '우아란'을 론칭했다. 가격은 달걀 30구에 1만5천원이었다. 그러나 우아란이 난각 번호 1,2번을 사용하는 동물복지 유정란보다 비싸다는 지적이 일기 시작했다. 난각번호는 사육환경을 뜻하는 지표다. 번호가 낮을수록 더 좋은 환경에서 길러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4번 달걀은 30구 기준 7~8천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경실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난각번호와 품질은 무관하다"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식품을 고를 때 무엇을 보느냐만 중요했지 즉, 양질의 달걀을 만든다는 자부심에 소비자의 마음까지 헤아리지 못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해명에 나섰다. "4번 사육 환경의 닭에게 좋은 원료를 투입한 것"이라며 우아란의 품질은 1번이나 4번이나 다름없다는 주장이었다.
후폭풍은 계속됐다. 우아란을 판매하는 사업체가 군 복무 중인 아들 손보승의 명의로 운영되고 있던 사실이 밝혀졌다. 손보승은 지난 6월 입대한 상태다. 이경실은 "나중을 위해 아들이 군대 가기 전에 대표로 등록하긴 했지만 손보승과 전혀 상관없다"며 "지금까지 계속 투자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 영리를 취하지 못했다"고 재차 해명했다.
해명과 부주의에 대한 사과에도 타격은 컸다. 우아란을 납품받아 판매했던 온라인 쇼핑몰, 공식 판매처였던 프레스티지 사이트에서 우아란 판매가 중지됐다. 이후 지난달 26일 프레스티지가 폐업처리돼 사실상 사업 중지 수순을 밟은 셈이다.
손보승은 국방부 감찰 조사를 받게 됐다. 달걀 브랜드 가격 논란에 이어 국 복무 영리 활동 의혹, 국방부 감찰실 조사까지 후폭풍은 겉잡을 수 없이 커진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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