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고졸 1순위’ 차민석, 삼성 떠난다…소노와 2대2 트레이드 단행

최창환 2025. 12. 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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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고졸 1순위로 화제를 모았던 차민석(상무)이 전역 후에는 새로운 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간다.

서울 삼성, 고양 소노는 4일 2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제물포고 출신 차민석은 2020 신인 드래프트에서 역대 최초 고졸 1순위로 지명돼 화제를 모았다.

2015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지명된 후 줄곧 삼성에서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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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최초의 고졸 1순위로 화제를 모았던 차민석(상무)이 전역 후에는 새로운 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간다. 소노로 트레이드됐다.

서울 삼성, 고양 소노는 4일 2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삼성은 군 복무 중인 차민석, 이동엽을 넘겨주며 박진철, 정성조를 영입했다.

삼성과 소노는 나란히 공동 7위에 머물러있지만, 공동 5위 그룹과의 승차는 2경기에 불과한 데다 아직 시즌 초반이다. 양 팀은 트레이드를 통해 팀 분위기를 정비하는 것은 물론,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차원에서 시즌 1호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제물포고 출신 차민석은 2020 신인 드래프트에서 역대 최초 고졸 1순위로 지명돼 화제를 모았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프로에 입성했지만, 성장세는 기대에 못 미쳤다. 지난 시즌까지 정규시즌 통산 125경기 평균 12분 56초 동안 3.8점 2.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입대, 상무에서 복무 중으로 오는 2026년 11월 18일 제대 예정이다.

이동엽은 원클럽맨으로 커리어를 쌓았다. 2015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지명된 후 줄곧 삼성에서만 뛰었다. 궂은일을 도맡으며 주전, 주요 식스맨 역할을 넘나들었으나 지난 시즌과 올 시즌은 부상으로 부침을 겪었다. 지난 시즌 3경기, 올 시즌 5경기를 소화하는 데에 그쳤다. 차민석, 이동엽 모두 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셈이다.

중앙대 출신 박진철은 차민석이 1순위로 선발됐던 2020 드래프트에서 7순위로 고양 오리온에 지명됐다. 이후 캐롯-소노를 거치는 등 고양 프랜차이즈에서만 뛰었다. 200cm의 신장에 운동능력을 겸비, 삼성에서는 이원석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는 백업 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정성조(중), 박진철(우)
박진철과 함께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정성조는 2024 드래프트의 주인공 가운데 1명이었다. 동호인, 3x3 등에서 뛰었던 순수 일반인으로는 최초로 드래프트에서 지명돼 화제를 모았다. 정성조는 3라운드 2순위로 소노에 지명됐고, 두 시즌 통틀어 23경기 평균 7분 48초를 소화했다. 3점슛을 주무기로 내세운 삼성에서는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하고 있는 베테랑 이관희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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