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X전종서 ‘프로젝트 Y’, 내년 1월21일 개봉 확정

하경헌 기자 2025. 12. 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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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로젝트 Y’ 한소희(왼쪽), 전종서 캐릭터 포스터. 사진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배우 한소희, 전종서 주연의 영화 ‘프로젝트 Y’가 내년 1월21일 개봉을 확정했다.

‘프로젝트 Y’의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4일 영화의 개봉일자를 공개하면서 한소희와 전종서의 인상적인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한가운데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뤘다.

한소희, 전종서를 포함해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김성철 등이 출연한다.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을 통해 최초 공개된 후,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으며 제10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받기도 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 미선 역 한소희는 “잘못되면 우리 진짜 죽을 수도 있어”라는 대사로 위태로운 상황을 드러내고, 밤거리에 선 도경 역 전종서의 모습은 “한번 가는 거 인생 세게 가야지”라는 대사로 미선과 함께할 위험한 선택을 암시한다.

한소희와 전종서가 호흡을 맞추며, 정영주의 싸늘한 킬러 연기도 돋보이는 ‘프로젝트 Y’는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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