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의 이름으로' 남원시배구협회, 제1회 남원춘향 장윤희배 전국 초등부 배구대회 개최

[마이데일리 = 김희수 기자] 남원시배구협회는 12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남원춘향센터 내 체육관에서 '제1회 남원춘향 장윤희배 전국 초등부 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남원 출생으로 한국 여자 배구 레전드로 자리매김하며 오랜 시간 한국 배구 발전에 기여해온 장윤희(현 중앙여고 감독)의 선수 시절의 노고를 기념하고 유소년 발전과 새로운 인재 발굴에 목표를 두고 오랫동안 준비해온 대회이다.
장윤희 감독은 1990년대 여자배구 중흥기의 중심 선수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거포다. 1988년 전주시 근영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호남정유에 입단하며 팀은 물론 대한민국 여자배구의 판도를 완전히 바꿨다. 그리고 장윤희는 국내외 코트를 휘저으며 10년 간 대한민국 여자배구의 간판으로 활약했고, 1994년 브라질 세계선수권대회 4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금메달, 1997년 월드그랑프리 3위, 1999년 월드컵 4위 등 한국배구의 중흥기를 이끄는데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후원한 남원시 배구협회 김희만 회장은 “한국 배구계의 레전드이자 남원의 자랑인 장윤희 선수의 이름으로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장 감독의 뜻에 따라 우선 초등부 대회부터 하나씩 대회를 준비하기로 했다. 한국배구계의 좋은 인재를 찾고 그들의 성장을 후원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계속해서 성장해 나아가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함께 준비하는 장윤희 감독도 “제이름의 대회라는 게 좀 낯설다. 하지만 배구인으로서 대회가 하나라도 더 지원이 되고 열린다면 우리 배구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으로 열심히 돕고 있다. 부족함이 많지만 우리 배구계 미래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라며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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