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코어, 스타링크 한국 서비스 개시로 '6G–위성 통합망' 기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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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코어 등 AI 서버·통신장비 관련주가 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6G 시대의 '지상–위성 통합망' 구축 기대감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시스템과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도 위성통신 및 6G 관련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어 산업 전반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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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코어 등 AI 서버·통신장비 관련주가 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6G 시대의 ‘지상–위성 통합망’ 구축 기대감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아마존이 AI 반도체 ‘트레이니움3(Trainium3)’ 양산에 돌입하며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더해지면서 관련 장비업종이 주목받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스타링크코리아는 월 8만7000원에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가정용 요금제를 공개했다. LEO(저궤도) 위성을 기반으로 지상 기지국이 닿지 않는 바다·산간·항공기 등에서도 통신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속도는 5G보다 낮지만 재난통신·해상·항공 등 특수 환경에서의 활용도가 높아 B2B 수요가 먼저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정부가 추진 중인 6G 전략의 핵심이 ‘지상망과 위성망의 통합’이라는 점에서 스타링크 도입은 스타링크 도입은 국내 통신 인프라 구조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해 광통신 모듈 전문기업 옵티코어가 잠재 수혜주로 꼽힌다. 옵티코어는 SK텔레콤 벤더사로 800G·1.6T급 초고속 광모듈, 5G/6G 파장가변형 트랜시버 등 핵심 기술을 갖추고 있다.
통신장비 업계 관계자는 “지상망과 위성을 연결하는 백홀(backhaul) 구간, 로컬 POP 구축에는 고성능 광모듈이 필수”라며 “해당 기술을 공급할 역량을 갖춘 기업은 국내에서 많지 않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과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도 위성통신 및 6G 관련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어 산업 전반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증권가는 스타링크 한국 진출을 “통신 인프라의 구조적 변화가 시작됐다는 신호”로 평가하며 관련 장비업체의 중장기 수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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