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인제군 청년농업인 지원자격 정확한 설명 필요”

이수현 “귀농귀촌인-주민 사전관계 중요”
신동성 “후계농업경영인 실패 대책 필요”
김재규 “정자리 캠핑장 문제 주민과 상의”

인제군의회(의장 이춘만)는 4일 제273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행정사무감사를 열어 농정과, 농업기술과, 유통축산과 업무에 대한 질의·답변을 했다.

▲ 이수현 인제군의원

이수현 의원은 “인제 달뜨는 마을 청년보금자리 입주를 앞두고 열린 뉴 문 페스티벌 등으로 청년과 주민 간 친밀한 관계가 형성됐다”며 “다른 사업도 이러한 네트워킹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귀농·귀촌 선택에 있어 지역 주민들과의 사전관계를 쌓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타 지자체에서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으므로 대암산 용늪, DMZ 평화의 길 등을 활용한 인제만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 신동성 인제군의회 부의장

신동성 부의장은 “청년농업인 육성과 관련해 ‘인제군 청년기본조례’ 상 청년 기준이 49세 이하로 확대되면서 인제군 청년농업인 지원 자격이 정부 지원 기준과 동일하지 않아 혼동이 생기는 상황”이라며 “지원자들에게 정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지원에 있어서 영농 특성상 성공을 보장할 수 없기에 실패할 경우 상환 기간을 늘리거나 자부담 이자율 지원 상향이 가능한지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 김재규 인제군의원

김재규 의원은 “정자리 문화힐링공간 조성사업의 캠핑장 위치가 지리적으로 좋지 않다”며 “이러한 문제를 주민들과 상의하고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내수면 수산물 산지가공시설의 경우 기존 남면에서 실시하던 동일한 사업이 결국에 커피숍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준공에 앞서 가동상태와 판매실적 등을 최소한 분기별로라도 체크하는 등의 철저한 관리 감독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