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눈 실명 딛고 1년 만에 복귀...제프 관, DP월드투어 호주오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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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골퍼 제프 관(21)이 실명 사고를 극복하고 필드에 돌아왔다.
관은 4일 멜버른 로열 멜버른 골프 클럽에서 열린 DP월드투어 크라운 호주오픈 1라운드에서 4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
호주 아마추어 대회 2회 우승의 유망주였던 관은 6주간 입원 후에도 감염 우려로 외출조차 못 했다.
관은 "DP월드투어나 미국 PGA 투어 진출이 꿈이지만 지금은 호주 일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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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중 공에 맞아 왼쪽 눈을 실명한 뒤 1년 만에 복귀한 호주 골프 선수 제프 관. 사진[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maniareport/20251204123941536nxkh.jpg)
관은 4일 멜버른 로열 멜버른 골프 클럽에서 열린 DP월드투어 크라운 호주오픈 1라운드에서 4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 성적 자체보다 출전 의미가 크다. 그는 2024년 9월 호주 오픈 대회 프로암에서 파트너가 친 공에 왼쪽 눈을 맞아 쓰러졌고, 두 차례 수술에도 시력을 잃었다.
호주 아마추어 대회 2회 우승의 유망주였던 관은 6주간 입원 후에도 감염 우려로 외출조차 못 했다. 골프를 포기해야 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정신적 고통이 컸다고 BBC에 밝혔다.
재기의 발판은 동료들 응원이었다. 애덤 스콧, 이민우 등이 연락해왔다. 2차 수술 3개월 후 칩샷과 퍼트 훈련을 재개했고, 시각장애 골퍼들에게 조언을 구해 오른쪽 눈과 햇빛으로 거리를 계산하는 법을 익혔다. 지난 8월 호주 PGA 투어로 11개월 만에 복귀했다.
관은 "DP월드투어나 미국 PGA 투어 진출이 꿈이지만 지금은 호주 일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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