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세계 6번째 학습 언어, 중국 제꼈다…“K-콘텐츠 수요 이끌어”

양호연 2025. 12. 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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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 [연합뉴스]


한국어가 올 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학습한 언어 6번째에 올랐다.

모바일 학습 플랫폼 듀오링고는 4일 전 세계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5 언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어는 올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일본어, 독일어에 이어 6번째로 많이 학습된 언어로 나타났다. 지난해 6위였던 이탈리아어는 올해 7위로 내려갔다. 그 뒤를 이어 중국어·포르투갈어·힌디어 등의 순이었다.

‘빠르게 성장한 언어’ 항목에서도 한국어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프랑스, 독일, 멕시코, 스페인, 폴란드 등 여러 국가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한 언어’로 꼽혔다.

중국어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등 12개 국가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언어’로 선정됐다. 미국에선 성장률 2위였다.

올해 154개 국에서 가장 많이 공부한 언어는 역시 ‘영어’ 였다. 이는 전체 조사 국가의 79%에 해당한다.

마주연 듀오링고 한국 총괄은 “이번 보고서는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케데헌 등 K-콘텐츠 인기에 더해, 모국어로 한국어 학습이 가능해진 점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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