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부른' 다저스, FA 시장서 마무리 투수 영입 없다…내부 자원과 육성쪽 무게

이상희 기자 2025. 12. 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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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월드시리즈 챔피언 LA 다저스가 '올 겨울 FA 시장에서 마무리 투수 영입에 나서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4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올 겨울 FA 시장에서 새로운 클로저를 영입할 가장 가능성 높은 팀으로 예상됐지만 반드시 외부에서 마무리 자원을 찾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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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가 영입한 마무리 자원 태너 스캇(가운데)과 커비 예이츠(오른쪽))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2025 월드시리즈 챔피언 LA 다저스가 '올 겨울 FA 시장에서 마무리 투수 영입에 나서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클로저는 다저스의 가장 취약한 파트다.

미국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4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올 겨울 FA 시장에서 새로운 클로저를 영입할 가장 가능성 높은 팀으로 예상됐지만 반드시 외부에서 마무리 자원을 찾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다저스가 '클로저 영입전에 나서지 않을 수도 있다(may not be in the market)'는 표현이 암시하 듯 다저스가 즉각 시장에 뛰어들지 않을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매체는 다저스가 이런 비교적 여유로운 행동을 취하는 데에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했던 태너 스캇과 커비 예이츠 등 기존 마무리 투수진이 기대만큼 안정적이지 않았음에도 여전히 이들을 포함한 내부 자원을 신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저스 불펜투수 예이츠)

예이츠는 지난해 텍사스에서 시즌 33세이브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다저스에서 단 3세이브에 그치며 실망감을 안겨줬다. 태너도 비슷하다. 그는 지난해 22세이브 평균자책점 1.75의 호투를 펼쳤지만 올해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시즌 23세이브 평균자책점 4.74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다저스는 또 피트 페어뱅크스 등 FA 시장에 나와 있는 선수들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다는 보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다저스가 모든 옵션은 열어두되 무턱대고 지갑을 열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 할 수 있다.

다저스는 올 시즌 팀 불펜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4.27을 기록해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20위에 랭크됐을 만큼 좋지 않았다. 내셔널리그로 범위를 좁혀도 전체 15개 팀 중 11위에 올랐다. 거의 하위권이다. 포스트시즌 때도 ERA 3.84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6개 팀 가운데 5위였다. 

(다저스 기존 마무리 투수들의 부진 때문에 선발자원 사사키 로키가 불펜으로 이동했다)

그럼에도 다저스는 무턱대고 지갑을 열기 보다는 이미 확보한 내부자원을 이용한 경쟁과 육성 쪽에 더 무게를 두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빅마켓으로 자금력에 늘 여유가 있는 다저스이기에 확실한 자원이 등장 한다면 언제든지 투자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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