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산 10억원 이상 가구 11.8%... 절반은 3억원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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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국가데이터처·한국은행과 함께 2만여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가계금융복지 조사 결과, 57%는 3억원 미만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순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가구는 11.8%였다.
지난 3월 말 기준 가구 평균 부채는 9534만원으로 전년보다 4.4% 증가했다.
가구 소득이 1억원 미만인 비율은 76.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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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국가데이터처·한국은행과 함께 2만여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가계금융복지 조사 결과, 57%는 3억원 미만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순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가구는 11.8%였다.
지난 3월 말 기준 가구 평균 자산은 5억6678만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이 중 금융 자산은 1억3690만원(24.2%), 실물 자산은 4억2988만원(75.8%)이었다. 50대 가구와 자영업자 가구의 자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이 증가할 경우 저축과 금융 자산에 투자한다고 응답한 가구는 56.3%였다. 부동산 구입은 20.4%, 부채 상환은 19.6%였다. 금융 자산 투자 시 선호하는 운용 방법은 예금 87.3%, 주식 9.6%, 개인연금 1.7% 순이었다.
지난 3월 말 기준 가구 평균 부채는 9534만원으로 전년보다 4.4% 증가했다. 금융 부채가 6795만원(71.3%), 임대 보증금이 2739만원(28.7%)으로 구성됐다. 40대 가구와 자영업자 가구에서 부채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가구 평균 소득은 7427만원으로 전년보다 3.4% 증가했다. 소득 원천은 근로소득이 4747만원(63.9%), 사업소득이 1299만원(17.5%), 공적이전소득이 660만원(8.9%)으로 나타났다. 가구 소득이 1억원 미만인 비율은 76.1%였다.
지난 3월 말 기준 가구주의 예상 은퇴 연령은 68.6세였지만, 실제 은퇴한 연령은 62.7세로 나타났다. 은퇴하지 않은 가구 중 가구주와 배우자의 노후 준비 상황이 잘 되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6%에 불과했다. 반면 ‘잘 되어 있지 않다’는 응답이 51.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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