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점제 도입' '황제' 안세영 견제 시작됐다... 안세영에게 닥친 예상치 못한 변수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poctan/20251204112451652erbl.jpg)
[OSEN=우충원 기자]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경기 방식의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한다. 안세영 견제가 시작됐다.
BWF는 2일(이하 한국시간) 이사회를 통해 내년 총회 승인을 거쳐 15점 3게임제 도입을 공식화했다. 지금까지 국제대회는 21점 랠리 포인트제로 운영돼 왔다. 경기 수가 꾸준히 늘어난 흐름과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 핵심 배경으로 거론됐다.
젊은 관중층을 끌어들이기 위한 의도도 읽힌다. 짧고 강렬한 승부를 선호하는 세대 흐름에 맞춰 경기 시간을 보다 압축시키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변화가 기존 시스템 위에서 만들어 온 선수들의 기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만만치 않다. 경기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대회 참가 폭이 넓어지고, 체력 관리를 훨씬 수월하게 운영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안세영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전망이다. 그는 현행 21점 체제 아래서 전례가 없는 시즌을 만들어냈다. 올해만 14개 대회에 출전해 68승을 쌓았고, 10개의 정상에 오르며 여자 단식의 모든 주요 지표를 새로 썼다. 승률과 우승 횟수, 연속 성적 같은 핵심 기록이 그의 이름 아래에 빼곡하게 자리했다.
그러나 제도가 바뀌면 다음 세대 선수들이 짧은 경기에서 더 많은 대회에 나설 수 있어 그의 기록이 비교적 쉽게 변경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안세영은 시즌 내내 과도한 일정 속에서 경기력 유지를 고민해야 했다. 지난달 구마모토 마스터즈를 건너뛴 것도 계속된 출전으로 누적된 체력을 고려한 선택이었다. 만약 새로운 경기 포맷이 더 일찍 도입됐더라면 휴식 없이 치를 수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제 안세영은 내달 중국 항저우에서 시즌 마지막 무대인 월드투어 파이널을 준비하고 있다. 각 부문 우승자들과 톱랭커만 초청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여기서 정상에 오르면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작성한 단일 시즌 11회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poctan/20251204112451884bphz.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poctan/20251204112452151yjat.jpg)
그러나 쉽지만은 않은 길이다. 안세영은 그동안 월드투어 파이널에서는 힘을 제대로 내지 못했다. 통산 우승은 한 번에 그쳤다. 체력 안배를 위해 건너뛴 대회가 있었다는 점도 아쉬움을 남긴다. 최고 시즌을 보낸 지금, 제도 변화가 안세영의 기록 가치를 희석시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팬들 사이에서 계속되고 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C몽, '무차별 실명폭로' 남발하더니..결국 '계정 정지'[Oh!쎈 이슈]
- [단독]이훈, ‘700억 건물주’ 서장훈도 여장하는데 “내가 뭐라고..뭐든 할것” 깨달음(인터뷰②
- 故최진실.조성민 영상 등장..딸 최준희 결혼식, 눈물바다 된 이유 [핫피플]
- "죽지말고 살아" 최환희, 부모대신 동생 '최준희' 혼주석 채웠다..먹먹한 '남매愛' [핫피플]
- "하늘도 무심하지"..'딸과 이별' 김영옥. 하반신 마비 손주에 남편상까지..비보 [핫피플]
- 배우 우현주, 세 번째 암 재발…항암 치료 위해 '오펀스' 하차 "약속 못 지켜 죄송"
- 손준호, 44kg 아이유 충격적 식사량 공개 "김밥 한알 30분 씹어" [핫피플]
- "모두의 아버지였다"..최불암, 평생 '서민의 벗'으로..따뜻한 선행 뭉클 ('파하, 최불암입니다')[어
- "불편드려 죄송" 양상국, 전성기 걷어차고 나락갈 뻔..뼈아픈 반성되길 [Oh!쎈 초점]
- '한국 수비 뻥뻥 뚫리는데?' 논란의 스리백에 답한 홍명보 감독 “스리백과 포백, 같이 쓰도록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