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부진한 살라에 가려졌다’…세계 최고 센터백은 옛말→반 다이크 부진 ‘심각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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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의 '역대급 부진'에 가려진 선수가 있다.
물론 밀로스 케르케즈,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부진 영향이 있지만, 그 부분을 차치하고서도 '반 다이크 답지 않은' 실수를 연발하며 불안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반 다이크 부진을 집중 조명했다.
제이미 레드냅은 "지난 시즌 반 다이크는 실수를 할 수가 없는 선수였다. 매 경기 압도적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계속 실수가 나오고, 스스로도 확신을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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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모하메드 살라의 ‘역대급 부진’에 가려진 선수가 있다. ‘캡틴’ 버질 반 다이크다.
리버풀은 4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에서 선덜랜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부진에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리버풀이다. 시즌 초반부터 문제로 여겨졌던 공격에, 최근에는 수비까지 급격하게 흔들리며 공수 밸런스를 완전히 잃은 모양새였다. 특히 정신적 지주였던 모하메드 살라의 부진이 한 몫했다.
반등의 기미는 좀처럼 이어지지 않았다. 직전 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2-0 승리로 분위기를 살렸지만, ‘승격팀 돌풍’ 선덜랜드를 상대로 여전히 공격적으로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리버풀은 최근 공식전 14경기에서 4승 1무 9패를 기록,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리버풀의 부진에서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선수는 살라로 지목되고 있다. ‘이제는 선발에서 빼야 할 때’라는 의견이 영국 현지에서 주를 이루고 있다. 모든 이목이 살라에게 집중되고 있지만, 살라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는 선수도 있다.
‘캡틴’ 반 다이크다. 이번 시즌 반 다이크는 ‘세계 최고 센터백’이라는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물론 밀로스 케르케즈,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부진 영향이 있지만, 그 부분을 차치하고서도 ‘반 다이크 답지 않은’ 실수를 연발하며 불안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반 다이크 부진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반 다이크는 완전히 무너진 코나테, 적응에 실패한 케르케즈 문제까지 겹치며 전혀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위대한 수비수’ 반 다이크 본인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안필드에서 열렸던 PSV 아인트호번전 대패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내준 그 ‘당황스러운 핸드볼’ 장면이 모든 걸 말해준다”며 운을 띄웠다.
선덜랜드전 부진도 조목조목 짚었다. 매체는 “그 혼란스러운 모습은 이날 57분 장면에 그대로 압축되어 있었다. 선덜랜드 선제골 과정에서 반 다이크는 먼저 공을 빼앗긴 뒤, 25야드 거리에서 날아오는 슈팅에 뒤로 물러서며 등을 돌렸다. 공은 그의 몸을 스치고 방향이 바뀌며 골문으로 향했다. 의심할 여지 없는 클래스의 수비수임에도 반 다이크는 이상하게 등을 돌리는 습관이 있고, 그 장면은 종종 실점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대선배’들 또한 한목소리를 냈다. 제이미 레드냅은 “지난 시즌 반 다이크는 실수를 할 수가 없는 선수였다. 매 경기 압도적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계속 실수가 나오고, 스스로도 확신을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스테프 하우튼 또한 “반 다이크는 공을 빼앗기고 그냥 뒤로 물러났다. 완전히 잘못된 선택이다. 공을 향해 달려 들었어야 했다. 그가 결정을 내리지 않으니 다른 선수들도 혼란스러운 것”이라 주장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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