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앞둔 윤기찬 “KCC 일원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부산/이재범 2025. 12. 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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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내려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KCC의 일원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윤기찬은 정규리그 데뷔를 위해 부산으로 내려올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묻자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부산 내려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KCC의 일원이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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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부산 내려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KCC의 일원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부산 KCC는 3일 오후 4시 30분 즈음부터 부산사직체육관 보조코트에서 코트 훈련을 했다. 이날 부산 BNK와 용인 삼성생명의 맞대결이 펼쳐져 KCC는 메인 코트에서 훈련을 할 수 없었다.

휴식기 직전 부상을 당한 송교창과 최준용이 부산으로 내려오지 않았고, 정규리그 재개를 앞두고 이호현과 여준형도 부상을 당했다.

KCC는 12명의 선수만으로 4일간 3차례 홈 3연전을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뽑은 윤기찬(194cm, F)도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 포워드 자원이 부족한 걸 감안할 때 윤기찬은 무조건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

훈련 전에 만난 윤기찬은 “이렇게 꿈 같은 프로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정말 설레기도 하고, 팀에 들어온지 2주 정도 되었다. 데뷔할 때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그 결과가 내일(4일) 잘 나왔으면 좋겠다”며 “KCC의 수비에서 형들과 호흡을 맞췄다. KCC에 뽑힌 게 내가 수비에서 역할을 기대하시는 걸로 안다.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공격에서는 기회가 주어질 때 3점슛을 잘 넣으려고 한다”고 했다.

“잘 하는 형들이 많아서 부담없이 뛸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한 윤기찬은 “기회가 나오면 자신있게 쏘고, 실책 없이 플레이를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하셨다. 수비나 리바운드에서 기대를 하시는 거 같다”고 코칭 스태프의 주문 내용도 들려줬다.

D리그에서 2경기 평균 34분 14초 출전해 15.5점 5.5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윤기찬은 “D리그에서 대학 때와는 몸싸움과 스피드가 달라서 처음에는 살짝 당황했다. 적응을 하니까 괜찮았다”고 했다.

윤기찬은 정규리그 데뷔를 위해 부산으로 내려올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묻자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부산 내려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KCC의 일원이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KCC는 4일 안양 정관장과 맞붙는다. 정관장에 뽑힌 고려대 동기 문유현의 데뷔는 다음으로 미뤄져 같은 날 데뷔가 이뤄지지 않았다.

윤기찬은 “다음에 언제든지 붙을 기회가 있어서 문유현과 겨뤄보겠다”며 “서로 다치지 않고 좋은 활약을 펼쳐서 서로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승부에서는 우리가 이기겠다”고 했다.

윤기찬은 “눈에 번쩍이는 활약을 하진 못하더라도 꾸준하게 활약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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