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하드카본 음극재 양산 체제 돌입

김도균 기자 2025. 12. 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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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이 하드카본 음극재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전주공장 생산라인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하드카본 음극재 연구개발 완료를 계기로 국내외 고객사와 제품 테스트를 가속화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해 시장 주도권을 선점해 나가겠다"며 "시장 성장과 수요 확대 추세에 맞춰 생산라인 증설과 공장 확장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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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전주공장./사진제공=애경케미칼

애경케미칼이 하드카본 음극재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전주공장 생산라인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고객사 대형 파일럿 테스트를 위한 이 플랜트는 나트륨이온배터리 음극재 최초 양산 설비로 향후 대규모 생산 확대의 기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드카본 음극재는 나트륨이온 배터리(SIB) 상용화에 대비해 애경케미칼이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소재다. 석유화학 기반에서 바이오매스 기반으로 원료를 전환한 데 이어 원가·효율 면에서 차별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해왔다.

기존 하드카본이 결정 구조의 불균일성으로 인해 일정한 효율 확보가 어려웠던 것과 달리 애경케미칼의 하드카본 음극재는 구형에 가까운 입자 구조를 구현했다. 이로 인해 코팅성이 우수하고 전극 밀도가 높아 안정적인 성능 발현이 가능하다.

시장 전망도 밝다. SIB는 리튬이온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낮아 배터리 부피가 커진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재인 나트륨을 사용하고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에 적용이 어려웠던 이유다. 하지만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이같은 단점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때문에 SIB용으로 각광받는 하드카본 음극재 시장은 연평균 30% 이상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하드카본 음극재 연구개발 완료를 계기로 국내외 고객사와 제품 테스트를 가속화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해 시장 주도권을 선점해 나가겠다"며 "시장 성장과 수요 확대 추세에 맞춰 생산라인 증설과 공장 확장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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