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채연, 심은하 잇는다…‘M: 리부트’ 주연
이다원 기자 2025. 12. 4. 10:35

가수 겸 배우 정채연이 심은하의 뒤를 잇는다.
4일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정채연은 OTT 플랫폼 새 시리즈 ‘M: 리부트’ 주연을 맡는다.
‘M: 리부트’는 1994년 MBC에서 방송된 10부작 납량특집 미니시리즈로 낙태의 윤리성 고발이라는 주제를 담아내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최고 시청률은 50%, 평균 시청률은 38.6%에 달하기도 했다.
특히 주연을 맡은 심은하는 MBC ‘마지막 승부’와 이 작품으로 인기 스타가 됐다. 극 중 심은하의 초록색 눈과 악인 M 목소리는 지금까지도 회자할 정도로 센세이션한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M: 리부트’는 2025년 글로벌 시장에 맞게 현대적인 SF 공포 스릴러로 각색된다. 또한 ‘재벌X형사’ ‘그해 우리는’ 등 인기 드라마를 배출한 빅오션이엔엠이 제작을 맡는다. 지난 2022년엔 뮤지컬 ‘M’으로도 상연된 바 있다.
정채연은 2015년 걸그룹 다이아 멤버로 데뷔했다. 2016년엔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아이오아이(I.O.I) 최종 멤버로 발탁됐고, tvN ‘혼술남녀’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했다. 최근 종영한 ‘에스콰이어’에선 법무법인 율림 신입 변호사 강효민을 연기하며 호평을 끌어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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