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review] K리그2 돌풍이냐, K리그1 자존심이냐...부천VS수원FC 강추위 속 승강 PO 전쟁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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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과 수원FC의 운명을 가를 승강 플레이오프의 막이 열린다.
부천FC 1995와 수원FC는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025' 1차전에서 격돌한다.
K리그2 3위에 오른 부천은 4위 서울 이랜드 FC를 준플레이오프에서 꺾은 5위 성남FC를 제압한 뒤 승강 PO로 향했고, K리그1 10위 수원FC와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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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부천과 수원FC의 운명을 가를 승강 플레이오프의 막이 열린다.
부천FC 1995와 수원FC는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025' 1차전에서 격돌한다. K리그2 3위에 오른 부천은 4위 서울 이랜드 FC를 준플레이오프에서 꺾은 5위 성남FC를 제압한 뒤 승강 PO로 향했고, K리그1 10위 수원FC와 만나게 됐다.
K리그 승강 PO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K리그2 부천 홈에서 먼저 수원FC를 불러들이고, 오는 7일 오후 4시 30분 수원FC 홈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차전을 치른다. 1, 2차전 합산 스코어로 최종 승자를 가리는데 동일한 점수가 나오면 2차전에서 연장전이 진행된다.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접어든다.
부천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영민 감독 체제에서 19승 10무 10패를 거두며 돌풍의 시즌을 보냈고, 2016시즌 이후 9년 만에 구단 최고 성적에 올랐다. 2025시즌 코리아컵에서도 제주 SK, 김천 상무 등 K리그1팀들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K리그2 팀 중 유일하게 준결승에 오르기도 했다. 부천은 플레이오프에서 6연승을 달리던 성남과 무승부를 거뒀고, 순위가 높은 부천이 승강 PO에 올라 수원FC를 만나게 됐다.
수원FC는 2년 만에 승강 PO를 다시 치른다. 지난 시즌 김은중 감독 부임 후 5위라는 성적을 기록하며 역사를 썼지만, 이번 시즌 개막 후 최하위까지 떨어지며 부진했다. 그나마 여름 이적생들의 활약과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17골 싸박이 후반기 기량을 만개해 순위를 조금씩 끌어올렸지만, 최종 성적은 11승 9무 18패로 10위에 놓여 부천을 상대하게 됐다.
양 팀은 2022시즌 코리아컵에서 맞붙은 뒤 다시 만났다. 당시 3라운드에서 부천이 수원FC에 1-0으로 승리했던 바 있다. 리그에서는 지난 2020시즌 K리그2에서 마지막으로 격돌했다. 최근 리그 10경기에서는 7승 1무 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부천은 두 외국인 에이스에게 기대를 건다. 14골 6도움을 올린 바사니, 12골 2도움을 기록한 몬타뇨가 단연 키플레이어다. 수원FC 역시 '에이스' 싸박, 루안, 윌리안 등이 터져줘야 한다. 경기 당일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를 웃돌면서 맹추위가 예상돼 변수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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