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하드카본 음극재 R&D 완료…전주공장 증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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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은 하드카본 음극재 연구개발(R&D)을 마치고, 전주공장 생산라인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2012년 국내 최초로 이차전지 음극재용 하드카본을 개발해 양산해오고 있는 애경케미칼은 전주공장에 구축된 기존 양산라인을 확장해 대량 생산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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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전주공장 전경 [애경케미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yonhap/20251204102517526nvab.jpg)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애경케미칼은 하드카본 음극재 연구개발(R&D)을 마치고, 전주공장 생산라인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하드카본은 나트륨 이온 배터리(SIB)용 음극재에 쓰이는 소재로,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사용된다.
최근 이차전지 시장에서 전기차와 ESS 수요가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하드카본 음극재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음극재용 하드카본 시장은 리튬·나트륨 이온배터리 확대에 힘입어 연평균 30% 이상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나트륨 이온배터리는 소재 다변화와 원가 경쟁력 측면에서 하드카본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국내 최초로 이차전지 음극재용 하드카본을 개발해 양산해오고 있는 애경케미칼은 전주공장에 구축된 기존 양산라인을 확장해 대량 생산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하드카본 음극재 연구개발 완료를 계기로 국내외 고객사와 제품 테스트를 가속화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해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며 "시장 성장과 수요 확대 추세에 맞춰 생산라인 증설과 공장 확장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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