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정원식물 '매실나무'…"관상 가치·실용성 갖춘 식물"
김도윤 2025. 12. 4. 09:44
![매실나무 [국립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yonhap/20251204094455688lygf.jpg)
(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2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매실나무'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매실나무는 겨울철에도 단정한 수형을 유지하며 이른 봄 분홍색과 흰색 꽃이 가장 먼저 피어 정원에 생동감을 주는 대표적인 낙엽 활엽 교목이다.
정원 중심부 식재, 테라스 주변 장식용 식재, 과수원 조성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다.
심는 시기는 12월 초부터 중순 사이가 가장 적합하다.
햇빛이 잘 들고 배수가 원활한 곳에 구덩이를 넓고 깊게 파고 유기질 비료를 토양과 섞어 심으면 뿌리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매실나무 열매 [국립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yonhap/20251204094455911tupa.jpg)
초기에는 물을 충분히 주고 이후에는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배수가 나쁜 토양에서 뿌리가 잘 썩기 때문에 땅 상태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
겨울철 한파가 예상되면 뿌리 주변에 멀칭을 적용해 보온을 돕고, 바람이 강한 지역에서는 지지대를 설치해 가지 손상을 예방해야 한다.
매실나무는 종자발아 후 묘목에 접목해 증식한다.
종자에서 발아한 개체는 꽃이 적게 피는 경향이 있어 접목을 통해 안정적인 생육과 개화를 유도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임연진 국립수목원 산림생물자원활용센터장은 "매실나무는 사계절 정원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열매 수확까지 가능한 식물"이라고 추천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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