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ML 100승 투수’ 밀어내나? 美언론 “토론토, 베리오스 트레이드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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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가 베리오스 트레이드를 시도할 전망이다.
디 애슬레틱은 토론토가 베리오스를 트레이드 할 수 있다고 짚었다.
베리오스는 토론토가 2021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영입해 2022시즌에 앞서 7년 1억3,1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선수다.
토론토 입장에서는 입지가 애매해진 베리오스를 충분히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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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가 베리오스 트레이드를 시도할 전망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2월 4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호세 베리오스를 트레이드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팀이다. 투수 최대어인 딜런 시즈에게 7년 2억1,000만 달러의 구단 역대 FA 최고액 계약을 안겼고 3일에는 KBO리그를 지배한 코디 폰세와 2년 3,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두 선발투수를 영입한 토론토는 이제 로테이션에 여유가 생겼다. 케빈 가우스먼, 셰인 비버, 트레이 예세비지, 베리오스 등 기존 선발자원이 있고 에릭 라우어, 야리엘 로드리게스, 보우덴 프랜시스, 리키 티더먼 등 선발 후보들도 있기 때문이다.
선발진의 '교통 정리'까지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 디 애슬레틱은 토론토가 베리오스를 트레이드 할 수 있다고 짚었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토론토는 베리오스에 대한 트레이드 제안을 들을 용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베리오스는 토론토가 2021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영입해 2022시즌에 앞서 7년 1억3,1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선수다. 2028시즌까지 계약이 이어지는 상황. 아직 6,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이 남아있다.
베리오스는 올해 아쉬운 성적을 썼다. 2023-2024시즌 2년간 64경기 382이닝, 27승 23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하며 꾸준했지만 올해는 31경기 166이닝, 9승 5패, 평균자책점 4.17로 성적이 떨어졌다. 올해는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불펜으로 나섰고 포스트시즌 로스터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가우스먼, 크리스 배싯과 함께 토론토 로테이션을 지키는 '빅 3' 중 한 명이었지만 이제는 입지가 좁아진 상황이다. 건재한 가우스먼과 올해 부상에서 복귀해 준수한 모습을 보인 비버, 포스트시즌에서 스타로 떠오른 신예 예세비지가 더 '우선 순위'의 선발투수. 토론토 입장에서는 입지가 애매해진 베리오스를 충분히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30대에 접어든 나이와 잔여 계약을 감안할 때 시장에서 얼마나 큰 관심을 끌지는 의문이다.
KBO리그를 지배한 폰세가 메이저리그 통산 100승 이상을 거둔 에이스를 밀어낼 상황까지 왔다. 과연 토론토가 올겨울 베리오스를 트레이드할지 주목된다.
한편 1994년생 베리오스는 2016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미네소타와 토론토에서 빅리그 10시즌을 보냈다. 통산 275경기 1,571.2이닝을 투구했고 108승 82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자료사진=호세 베리오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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