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흉부외과 교수 “김수용 귓불 주름, 심근경색 전조 증상 아닌 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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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교수가 방송인 김수용의 귓불 주름은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이 아닌 노화라고 밝혔다.
유 교수는 귓불 주름보다는 실제 증상에 주목할 것을 당부하며 "심근경색 전에 협심증이 나타난다. 심장 혈관이 좁아져서 가슴이 조이는 듯한 통증이 있는 걸 협심증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피가 가지 않는 부분이 괴사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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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유재석 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 교수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흉부외과 김준완(정경호 분) 교수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인물이다.
앞서 김수용은 지난 11월 13일 경기 가평에서 유튜브 촬영 도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다행히 빠른 이송과 혈관확장술로 고비를 넘겼으나,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김수용의 귀에 있는 깊은 대각선 주름이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인 ‘프랭크 사인’이었다는 주장이 퍼지며 화제가 됐다.
이날 유 교수는 “(김수용의) 귓불 주름 이야기가 부각돼서 여러 논문과 자료를 찾아봤다. 처음 발견한 샌더스 프랭크 박사의 이름을 따 ‘프랭크 사인’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확하게 의학적으로 인과관계가 있다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다”며 “결국 귀에 주름이 생기는 건 ‘노화’의 현상이다. 귓불 주름 때문에 덜컥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유 교수는 귓불 주름보다는 실제 증상에 주목할 것을 당부하며 “심근경색 전에 협심증이 나타난다. 심장 혈관이 좁아져서 가슴이 조이는 듯한 통증이 있는 걸 협심증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피가 가지 않는 부분이 괴사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심근경색은 돌연사 1위 질환이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서 심근이 괴사 되는 병”이라며 “최근에 식습관, 비만, 고지혈증, 당뇨, 흡연 등으로 젊은 층의 심근경색이 급증하는 추세”라고 위험성을 짚었다.
또 심근경색의 골든타임은 2~3시간이라며 발생시 스텐트 삽입술 등 응급 치료가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인 김수용도 직접 목소리를 전했다. 이날 공개된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와의 전화 연결에서 김수용은 김숙이 “오빠 거기 저승이죠?”라고 장난을 치자 “저승에 갔었다. 그런데 ‘아직 명단에 없는데 왜 왔냐. 잘못됐다. 빨리 돌아가라’고 해서 ‘네 감사합니다’라며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담배는 이제 안녕”이라며 “가치관도 달라졌다. 담배에 대해 (내가) 되게 관대하지 않았냐. 이제는 누가 담배 피운다 하면 ‘끊어라, 진짜 죽는다’고 한다. 아예 안 피워야 한다”고 금연을 선언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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