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뚝 끊겼다”…쿠팡 유출 사태에 소상공인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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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소상공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쿠팡을 주요 판로로 삼아온 입점 판매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매출 감소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업계에 따르면 한 온라인 자영업자는 "온라인 매출의 70%가 쿠팡에서 나오는데 개인정보 유출 이후 주문이 30% 줄었다"며 이번 사태가 생계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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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소상공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쿠팡을 주요 판로로 삼아온 입점 판매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매출 감소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공동현관 비밀번호까지 포함된 민감 정보의 유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고 정부가 2차 피해를 거듭 경고하자 소비자들의 구매 중단과 탈퇴 움직임이 본격화했고 그 여파가 곧바로 소상공인의 매출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쿠팡 입점 판매자의 4분의 3이 소상공인으로 구성돼 있어 ‘탈팡’ 흐름이 확산할 경우 이들의 경영난이 한층 더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업계에 따르면 한 온라인 자영업자는 “온라인 매출의 70%가 쿠팡에서 나오는데 개인정보 유출 이후 주문이 30% 줄었다”며 이번 사태가 생계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판매자는 “매출의 90%가 쿠팡에서 발생하는데 갑자기 주문이 끊겼다”며 다른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광고비가 하루 이틀 만에 소진되지 않을 만큼 조회수가 급감했다”는 반응도 나오며 소비자 이탈이 매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는 쿠팡 서비스 이용을 중단하거나 계정을 삭제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으며 비정상 로그인 시도, 해외 결제 승인 알림, 스미싱 문자 등 2차 피해 사례가 잇따르면서 소비자 불안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불매나 탈퇴 흐름이 거세질 경우 쿠팡을 주요 생계 기반으로 삼는 소상공인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2023년 기준 쿠팡과 거래하는 소상공인 파트너는 약 23만 명, 거래금액은 약 12조 원 규모로 집계됐으며 쿠팡의 2025 임팩트 리포트에서도 입점 판매자의 75%가 중소상공인으로 확인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고객 이탈이 현실화하고 있어 소상공인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겪고 있다”며 쿠팡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한편 업종별로는 제품 구매 주기가 긴 패션·화장품 분야에서는 아직 뚜렷한 매출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쿠팡 납품 물량에는 아직 특이사항이 없다”고 밝혔고 패션업계 역시 “직매입 방식이라 당장 납품 규모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소비자 불안이 계속 확산하는 만큼 관련 업계는 내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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