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vs 김준태 PBA 32강 대결…스롱·김민아 LPBA 8강행

이대호 2025. 12. 4. 0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당구(PBA) 투어에서 국내 강자 조재호(NH농협카드)와 김준태(하림)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조재호와 김준태는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림 PBA-LPBA 챔피언십' PBA 64강전에서 각각 박명규, 응우옌프엉린(베트남·하림)을 승부치기 끝에 꺾고 32강에 올랐다.

김준태 역시 팀 동료 응우옌프엉린에게 승부치기 1점을 내준 뒤 뱅크샷으로 2-1을 만들어 승부를 뒤집었다.

조재호와 김준태의 개인 투어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준태 [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당구(PBA) 투어에서 국내 강자 조재호(NH농협카드)와 김준태(하림)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조재호와 김준태는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림 PBA-LPBA 챔피언십' PBA 64강전에서 각각 박명규, 응우옌프엉린(베트남·하림)을 승부치기 끝에 꺾고 32강에 올랐다.

조재호는 박명규에게 선공을 내줘 2점을 허용했으나 후공에서 행운의 득점과 뱅크샷을 묶어 3-2로 역전승했다.

김준태 역시 팀 동료 응우옌프엉린에게 승부치기 1점을 내준 뒤 뱅크샷으로 2-1을 만들어 승부를 뒤집었다.

조재호와 김준태의 개인 투어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8월 팀리그 남자단식에서는 김준태가 조재호를 15-11로 꺾은 바 있다.

이날 PBA 64강전은 32경기 중 15경기가 승부치기로 이어질 만큼 접전이 펼쳐졌다.

조재호 [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김재근(크라운해태),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등은 승부치기 끝에 생존했다.

반면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등은 승부치기에서 패해 탈락했다.

강동궁(SK렌터카)은 신기웅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고, 최성원(휴온스)은 박기호를 3-0으로 꺾었다.

이상대(휴온스)는 1세트 퍼펙트큐를 포함해 애버리지 3.000을 기록하며 신정주(하나카드)를 3-0으로 완파했다.

같은 날 열린 LPBA 16강전에서는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가 임정숙(크라운해태)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김민아(NH농협카드)도 한지은(에스와이)에게 3-2 역전승을 거뒀고, 김보미(NH농협카드)는 임경진(하이원리조트)에게 1, 2세트를 내준 뒤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3-2로 이겼다.

히다 오리에(SK렌터카), 강지은(SK렌터카), 김예은(웰컴저축은행)도 8강에 합류했다.

4b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