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으로 뛸 줄 알고 다시 돌아왔는데…’ 입단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맨체스터 시티와 두 번째 이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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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트래포드(23·잉글랜드)가 맨체스터 시티로 다시 돌아온 지 불과 6개월 만에 이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트래포드가 다만3경기에서 4실점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맨시티는 이에 트래포드로 한 시즌을 계속 치르기엔 위험부담이 있다고 판단하면서 급하게 이적시장 마지막 날 파리 생제르맹(PSG)과 이별을 결심한 돈나룸마를 영입했다.
다만 맨시티가 트래포드의 이적을 허락할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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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제임스 트래포드(23·잉글랜드)가 맨체스터 시티로 다시 돌아온 지 불과 6개월 만에 이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26·이탈리아)와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나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
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입지가 좁아지면서 설 자리를 잃은 트래포드는 최근 구단에 떠나겠다고 통보했다. 특히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참가하길 원하는 그는 현재 상황이라면 토마스 투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할 위기에 놓이자 당장 올겨울 떠나겠다는 입장이다.

트래포드는 지난여름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2013년부터 맨시티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그는 2020년 프로에 데뷔했지만 애크링턴 스탠리와 볼턴 원더러스 등에서 임대를 전전하다가 2023년 번리로 이적했다. 이후 번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더니 2년 만에 맨시티로 복귀했다.
당초 트래포드는 맨시티에 입단할 당시만 하더라도 주전이 확고한 분위기였다. 맨시티가 지난 시즌까지 붙박이 주전으로 기용하던 에데르송을 내보낸 이후 그 대체자로 트래포드를 낙점했기 때문이다. 실제 트래포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트래포드가 다만3경기에서 4실점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맨시티는 이에 트래포드로 한 시즌을 계속 치르기엔 위험부담이 있다고 판단하면서 급하게 이적시장 마지막 날 파리 생제르맹(PSG)과 이별을 결심한 돈나룸마를 영입했다.

돈나룸마의 합류 이후 트래포드는 이적 당시 약속받았던 주전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방 빌드업에 능한 골키퍼를 선호하지만 아무리 후방 빌드업에 능하더라도 결국 골키퍼는 선방 능력이 최우선이기에, 후방 빌드업이 더 뛰어난 트래포드보단 선방 능력이 더 뛰어난 돈나룸마를 붙박이 주전으로 낙점했다.
이적을 추진 중인 트래포드는 지난여름 ‘러브콜’을 보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맨시티가 트래포드의 이적을 허락할지가 관건이다. 맨시티는 트래포드에 이어 마찬가지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스테판 오르테가도 떠나려고 해 백업 골키퍼가 부족한 상황에 놓일 수 있자 고심 중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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