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더 알고싶었는데" 여고생들 열광한 '올리브영' 클래스[히든카드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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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만 뜨면 맞닥뜨리는 '의식주'가 산업과 맞물려 돌아가면서 차별화된 '라이프(삶과 일상)' 스타일과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미리 올리브영이 준비한 홈페이지에 접속해 다이어트 보조제 등 여성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남겼다.
그간 올리브영은 골드 등급의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뷰티 관련 클래스를 제공해왔다.
올리브영은 강의가 끝난 뒤 제작 주문한 쿠키와 함께 생리대와 여성청결제 등 엄선한 여성 건강 관리 상품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학생들에게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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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눈만 뜨면 맞닥뜨리는 '의식주'가 산업과 맞물려 돌아가면서 차별화된 '라이프(삶과 일상)' 스타일과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관련 기업들도 밀려드는 경쟁의 파고를 넘고 미래 성장을 담보할 '히든카드'를 쥐기 위해 '시그니처' 공간과 상품 등을 쉴새없이 내놓고 있다. 머니투데이(M)가 이런 기업들의 드러나지 않은 스토리를 깊숙이 들여다봤다.

"다이어트 보조제 먹으면 건강에 해롭나요?"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는 몇살까지 어느 주기로 맞아야하나요?"
지난 3일 오전 10시경 찾은 서울 서대문구 소재 중앙여자고등학교 강당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평가(수능)를 마친 160여명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모여있었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마련한 맞춤형 여성 건강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미리 올리브영이 준비한 홈페이지에 접속해 다이어트 보조제 등 여성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남겼다. 이어 오전10시에 올리브영 직원이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선 환호성과 함께 박수가 쏟아졌다.
이번 행사는 올리브영이 기획해온 '올리브 클래스'의 일환이다. 10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형 프로그램을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올리브영은 골드 등급의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뷰티 관련 클래스를 제공해왔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점점 증가하는 10대 고객, 그중에서도 고3 여학생들에게 성인이 되기 전 꼭 알아둬야 할 여성 건강 정보를 알리고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올리브 클래스 강사로는 일산차병원의 부인종양센터 이아진 교수가 나섰다. 올리브영은 올해부터 차병원과 손잡고 자체 모바일 앱(App)의 월경주기 관리 솔루션인 W케어를 통해 여성 건강 콘텐츠를 내놓고 있다. 이 교수도 1시간여 동안 중앙여고 학생들에게 월경 증상과 완화법, 관련 제품의 올바른 사용법, 여성 질환 등의 내용을 소개했다. 일부 학생들은 중간중간 강의 자료를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특히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주제가 생리전 증후군에 대한 것이었다. 올리브영은 강의가 끝난 뒤 제작 주문한 쿠키와 함께 생리대와 여성청결제 등 엄선한 여성 건강 관리 상품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학생들에게 선물했다.
현장 반응도 뜨거웠다. 김규빈 중앙여고 학생회장은 "주변에 물어볼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올리브영)이 이를 해소해줘서 좋았다"며 "꽤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모르는 내용도 많았고 여성 질환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허윤서 중앙여고 학생부회장도 "더 알고싶어도 어디에 물어봐야할지 모르는 부분이 많았는데 성인이 되기 전에 몸에 대해 스스로 알 수 있는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올리브영은 'W케어 서비스'에 이어 지난 8월에는 개인 맞춤형 여성 건강 콘텐츠를 강화한 '퍼스널 모드'를 자체 앱 안에 구성했다. 초경 시작 후 우리 몸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하는 10대 사용자를 위한 '틴(TEEN) 모드'가 들어가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핵심 고객인 10대 학생들의 건강한 앞날을 응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자신만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대상과 주제로 올리브 클래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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