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장 성과로 미국과의 종전 협상력 강화 주장

이광열 2025. 12. 4.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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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현지시간으로 3일, 우크라이나 전장에서의 군사적 성과로 미국과의 종전 협상에서 자국의 협상력이 강화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러시아군은 군사적 성과로 평화적 해결 방안에 대한 외국 파트너들의 평가를 더욱 적절하게 하는 데 기여했다"며 "우크라이나와 유럽 국가들도 현 상황에 대해 더 균형 잡힌 인식을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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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현지시간으로 3일, 우크라이나 전장에서의 군사적 성과로 미국과의 종전 협상에서 자국의 협상력이 강화됐다고 밝혔습니다.

AFP통신은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이 3일 기자들에게 "협상의 진전과 성격은 최근 몇 주간 전장에서 러시아군의 성공에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군은 군사적 성과로 평화적 해결 방안에 대한 외국 파트너들의 평가를 더욱 적절하게 하는 데 기여했다"며 "우크라이나와 유럽 국가들도 현 상황에 대해 더 균형 잡힌 인식을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모스크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우크라이나 종전안을 놓고 5시간 동안 협상을 벌였습니다.

양측이 회담 내용을 비공개하기로 해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의 영토 포기 문제에 대한 이견은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매체를 통해 회담 전날인 지난 1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군사·병참 요충지 포크로우스크를 점령했다고 밝혔으나, 우크라이나는 이 지역에서 여전히 전투 중이라며 이를 부인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측 전선 추적 지도상 러시아군은 현재 우크라이나 영토의 19% 이상, 즉 11만 5천 600㎢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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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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