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반군, 다르푸르 난민캠프 공격으로 전쟁범죄” 주장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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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AI)는 현지시간으로 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수단의 반군 신속지원군(RSF)이 지난 4월 서부 북다르푸르주 주도 알파시르 포위 작전의 일환으로 인근 잠잠 난민캠프를 무차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며칠간 이어진 RSF의 잠잠 캠프 공격 과정에서 민간인 살해, 인질 억류, 모스크·학교·보건소 파괴 등이 자행됐다"며 "이는 전쟁범죄로 조사받아야 하는 사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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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AI)는 현지시간으로 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수단의 반군 신속지원군(RSF)이 지난 4월 서부 북다르푸르주 주도 알파시르 포위 작전의 일환으로 인근 잠잠 난민캠프를 무차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며칠간 이어진 RSF의 잠잠 캠프 공격 과정에서 민간인 살해, 인질 억류, 모스크·학교·보건소 파괴 등이 자행됐다"며 "이는 전쟁범죄로 조사받아야 하는 사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녜스 칼라마르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은 "잠잠 캠프의 굶주리고 절망적인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RSF의 끔찍하고 고의적인 공격은 인간의 생명을 무시하는 그들의 경악스러운 태도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고 말했습니다.
RSF의 전신은 2000년대 초반 다르푸르 내전에서 대량 학살을 저지른 아랍계 민병대 잔자위드입니다.
유엔은 2003년부터 2006년 다르푸르 내전 당시 사망자를 약 30만 명, 이재민을 250만 명으로 추산합니다.
RSF는 1년 넘는 포위 공격 끝에 지난 10월 26일, 정부군의 서부 최후 거점이던 알파시르를 점령했습니다.
이후 현지에서는 즉결 처형과 강간, 구금 등 민간인 학살과 잔혹 행위가 자행되고 있다는 전언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ICC)도 지난달 3일 성명을 내고 전쟁범죄 증거 보존과 수집 등 조처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1956년 독립 이후 잦은 내전과 정치 불안을 겪은 수단에서는 2023년 4월 15일 정부군과 RSF 사이에 내전이 발발해 31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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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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