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카이치, '대만 발언' 갈등서 후퇴? "'대만은 중국 일부' 입장 유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 유사시는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 요건에 해당할 수 있다'는 발언 이후로 중국과 대립각을 세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은 중국 영토의 일부'라는 기존 외교 입장을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
다케우치 신지 공명당 의원은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발언과 외교 여파를 거론하면서 "냉정하고 일관된 입장을 갖고 긴장 고조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만 유사시는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 요건에 해당할 수 있다'는 발언 이후로 중국과 대립각을 세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은 중국 영토의 일부'라는 기존 외교 입장을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 중국과 대립에서 한 발 물러서는 모양새다.
마이니치신문 등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일본 참원(상원)에 출석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다케우치 신지 공명당 의원은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발언과 외교 여파를 거론하면서 "냉정하고 일관된 입장을 갖고 긴장 고조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카이치 내각이 1972년 중국, 일본 공동성명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물었다. 이에 대해 다카이치 총리는 "대만에 관한 입장에 일절 변경이 없다"고 대답했다.
1972년 중국, 일본 공동성명에는 "일본 정부는 대만이 중화인민공화국 영토의 불가분 일부라는 중국 측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한다"는 내용이 있다. 이는 중국, 일본 외교 관계의 기본 전제로 여겨졌다.
다카이치 총리 발언 이후 중국은 자국민에게 일본 여행, 유학 자제를 권고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 상영을 무기한 연기하고, 일본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의 공연을 하루 전 취소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계기로 금지했다가 최근 완화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도 재개했다. 갈등이 격화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다카이치 총리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대만 문제로 중국을 자극하지 말라는 취지의 대화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너 주워 왔대" 전화 한통, 시각장애 부모님 딸로 43년...기막힌 사연 - 머니투데이
- "엄마가 유부남이었던 아빠와 불륜, 나는 혼외자였다" 딸의 눈물 - 머니투데이
- "앙앙 리액션, 역겹다"...성인방송BJ, 8개월째 층간소음 '민폐' - 머니투데이
- 스페이스A 김현정, 톱가수였는데 목사 남편과 결혼한 이유 - 머니투데이
- 박서준, "주연급 외모 아냐" 댓글 받는다는데...고창석 놀란 반응 - 머니투데이
- 영하 7도인데 100m 대기줄..아파트 단지에 문을 연 '동네 스타필드'[리얼로그M] - 머니투데이
- "임신했어?" 배 때린 코치…10년만에 일어난 제자의 '흉기 복수극' 전말 - 머니투데이
- 선우용여 "뺏긴 200억 땅 …딸 최연제, 번 돈 재판비로 다 내줘" - 머니투데이
- 개미가 던진 주식, 기관이 사들이더니..."앗! 사천피 또 왔네" - 머니투데이
- 창원 모텔 흉기 난동에 셋 사망...20대가 10대 남녀 찌르고 투신 - 머니투데이